[www.ntdtv.co.kr 2015-06-08 04:00 PM]
허난성 핑딩산 파룬궁 수련생 20명이 장쩌민을 고소
이번 보도에서는 먼저 중국 파룬궁 수련생들이 중공의 우두머리였던 장쩌민을 고소하는 상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밍후이망(明慧網) 8일 보도에 따르면 장쩌민을 고소하는 중국 파룬궁 수련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허난성(河南省) 핑딩산시(平頂山市) 한 곳에서만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20명이 중공 최고검찰원과 최고법원에 장쩌민에 대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장쩌민이 일으킨 파룬궁 탄압으로 인해 온갖 박해를 받았습니다. 이들 중 어떤 사람은 직장을 잃었고, 어떤 사람은 24시간 경찰의 감시 속에 가정이 파괴됐으며 어떤 사람은 불법으로 체포돼 감옥에서 고문과 학대를 받아 생명의 위험을 겪기도 했습니다.
해군 대령 저우이, 장쩌민 고소에 동참
며칠 전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서는 해군 항공공정학원(航空工程學院)의 79세 퇴직 부교수 저우이(周彝)가 형사고소장을 중공 최고검찰원에 우편으로 발송했습니다. 그는 파룬궁 박해의 원흉 장쩌민이 재임 시에 권력을 이용해 파룬궁을 모독하는 유언비어를 퍼뜨렸고, 국가 지도자의 신분을 이용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파룬궁에 대한 원한을 공개적으로 선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에서는 불법으로 나치의 게슈타포와 유사한 각급 610 사무실을 조직하고 전국의 각종 분야를 동원해 대량의 국가자원을 남용하며 장장 16년에 걸친 파룬궁 탄압을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서 그는 자신에 대해서는 장쩌민이 신앙의 자유를 불법으로 박탈한 죄, 모함죄, 불법구금죄, 신체의 자유를 불법으로 박탈한 죄 등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장쩌민이 파룬궁 수련생 전체에는 국가 테러리즘에 입각한 멸절정책을 시행했고, 국제 형법규정에 따른 고문죄, 집단멸절죄와 반인류죄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저우이가 대령 계급을 가졌지만,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납치돼 불법으로 수감되고 유죄 판결을 받자 가족들도 커다란 충격을 받았습니다.
샹하이 민주화운동 지도자 차오중링, 정신병원에 수감돼
웨이징성(魏京生)과 나란히 베이웨이난차오(北魏南喬)로 불리던 상하이 민주화운동 지도자 차오중링(喬忠令)이 실종된 지 여러 해가 지났는데요, 며칠 전 마침내 그의 소식이 입수됐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 보도에 따르면 홍콩 개방 잡지 편집장 진중(金鐘)은 6월 8일, 최근 샹하이에서 미국으로 넘어간 마진춘(馬錦春) 의사가 차오중링이 중공에 의해 정신병원에 갇힌 지 5년이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대뇌 사고력을 변화시키는 약을 강제로 먹여 현재 사지를 부들부들 떠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진중의 말에 따르면 마진춘은 차오중링이 갇혀있던 정신병원에서 일하다 우연히 차오중링과 접촉한 후 그가 정치적 이견인사(異見人士)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의 병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는 호기심으로 인터넷 방화벽을 뚫고 차오중링과 관련 정보를 대량으로 읽었고, 마침내 차오중링이 탄압을 받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