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5-05-20 10:45 AM]
[앵커]
5월 19일,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무단장시(牡丹江市) 양밍구(陽明區) 법원은 파룬궁 수련생인 장위량(張玉良), 쟝웨메이(姜月梅), 진펑잉(金鳳英)을 불법 재판을 통해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는 이른바 형법 300조를 적용한 일곱 번째 사례입니다. 더욱이 변호사 쑨뎬쥔(孫典軍), 루윈롱(路雲龍), 천난스(陳南石) 등은 변호권을 박탈당하고 법정 진입을 차단당했습니다.
[기자]
이날 법정에서는 새로 선임된 대리 변호사 왕레이(王磊), 쉬푸구이(許富貴), 런취안뉴(任全牛)가 변호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판사는 변호사의 요청을 계속 회피하거나 거부했습니다. 관상동맥질환과 고혈압을 앓고 있는 장위량은 큰소리로 항의하다가 흥분해 쓰러졌습니다. 의료진이 법정에 들어와 응급조치를 벌였고, 불법 재판은 중단됐습니다.
변호에 참여한 변호사는 NTD 기자에게 법원이 아직도 개정을 하지 않는 것 자체가 이미 위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무단장시 양밍구의 구 검찰원과 시 검찰원, 중급법원 등에 고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권운동가들, 칭안 사살사건의 진상을 거리에서 폭로
헤이룽장성 칭안(慶安)현 경찰이 민원인 쉬춘허(徐純合)를 사살한 사건의 진상이 여전히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중국 민간과 중공 당국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5월 19일, 중국 각지에서 모인 20여 명의 인권운동가가 하얼빈(哈爾濱) 거리와 기차역, 하얼빈공업대학, 버스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전단을 배포했습니다. 전단의 제목은 ‘총소리가 울렸는데, 당신은 깨어났는가?‘ ‘총구 앞에서 누구도 벗어날 수 없다. 권력의 총알은 평민의 공포를 겨냥하고 있다.’ 등이었습니다. 그들은 총격사건의 진상을 폭로하며 시민들에게 각성을 호소하고 다음 차례의 희생양이 되지 말라고 호소했습니다.
미국, 중국인 6명을 산업스파이 혐의로 기소
미국 사법부는 5월 19일, 중국인 6명이 중공의 지원을 받으며 미국에서 산업스파이 활동을 벌여 왔다고 발표했습니다. 그중 36세의 톈진(天津)대학 교수 장하오(張浩)는 5월 16일 중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날아와 입국 과정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그와 또 한 명의 35세 교수 팡웨이(龐偉)는 남캘리포니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습니다.
현재 팡웨이와 다른 4명의 공모자는 아직 중국에 있습니다.
6명의 중국인은 휴대폰 신호 노이즈를 여과하는 기술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박막형 음파 공진 기술은 주로 휴대폰과 태블릿, GPS 등 이동기기에 사용되며, 불필요한 신호를 걸러내 사용자가 원하는 신호만 받거나 보낼 수 있도록 합니다. 박막형 음파 공진 기술은 일반 소비자용 기기 외에도 군사와 국방통신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습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