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 5월 4일 인권 실태(한,중)

[www.ntdtv.co.kr   2015-05-04 04:20 PM] 

 

 

중국 각지의 인권 사건을 보시겠습니다.
천젠강 위해 뜻을 모은 중국 변호사들
4월 20일 장쑤(江蘇)성 펑현(豐縣) 법원이 피고를 석방하라고 계속 건의한 중국 변호사 천젠강(陳建剛)을 법정에서 내쫓고 10분간 철창에 가두자 이에 경악한 중국 변호사계가 인권단체를 결성했습니다. 4일, 14명의 변호사가 자발적으로 펑현 법원에 몰려가 법원 측을 향해 변호사가 법정에서 한 일이 위법인지, 법관이 법정에서 변호사를 감금한 것이 위법인지 등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변호사들은 권리행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국적 여성들, 연명으로 비엔샤오후이 석방 요구
중국 웨이취엔왕(維權網, 법적 권리 보호를 위한 홈페이지) 보도에 따르면 허베이(河北)성의 25세 여성 볜샤오후이(卞曉暉)가 불법 구속된 아버지와의 면회를 법절차에 따라 요구했지만 허베이 챠오둥(橋東) 법원으로부터 3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소식은 여러 국가에서 여성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4일, 그녀들은 연합 성명을 통해 중공 당국에 볜샤오후이를 석방하고 인류의 정상적인 가족간의 정을 존중하고 장려하라고 호소했습니다.

베트남전 참전 노병 천 명, 경찰과 충돌
중국 류쓰톈망(六四天網) 보도에 따르면 4일 오전, 천여 명의 베트남전 참전 노병이 허베이성(湖北省) 청사 앞에 정좌한 채 관련 규정에 따른 대우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당국이 출입문에 배치한 다수의 경찰 병력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당국은 경찰병력을 추가 배치했습니다.

쉬원성, 스징산 변호사협회에 제출한 신청서 공개
중국 변호사 위원성(余文聲)이 4일, 베이징 스징산(石景山) 변호사협회에 조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것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그는 베이징 스징산구(區) 변호사협회 감사회(監事會)에 제출한 신청서를 통해 그가 2014년 10월 13일 홍콩 중환점령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베이징시 공안국 다싱분국(大興分局)에 감금됐다고 밝혔습니다. 구금 기간에 그는 고문과 학대를 당하고 사형수 감방에 수감됐지만, 변호사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 기간에 변호사협회는 그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변호사협회 감사회를 향해 스징산구 변호사협회 이사회와 구성원을 대상으로 구금 기간에 왜 그의 권리를 보호하거나 법적 도움을 제공하지 않았는지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