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 4월 6일 인권 실태(한,중)

 

[www.ntdtv.co.kr   2015-04-06 02:17 PM]

 

중국 각지의 인권 관련 사건을 살펴 보겠습니다. 

내몽고 나이만촌 주민들, 대규모 경찰과 대치

4일 오후, 내몽고 퉁랴오시(通遼市) 나이만(奈曼)기(旗, 현급 행정구역) 화학공업지구에서 탄원에 나선 주민 200명에 대하여 경찰 500명이 최루탄과 전기봉 등으로 포위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수의 주민이 부상당했고 체포된 사람도 100여 명에 이릅니다. 이어서 그날 저녁 주민 천여 명이 시위장소에 몰려가 경찰차와 공무차량 3대를 뒤집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다음날인 5일, 양쪽이 계속 대치 중인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계속 지원에 나서 시위대 수는 계속 늘었고 경찰도 천여 명으로 증원됐습니다.

화학공장으로 인해 물과 대기가 심하게 오염돼 나이만 지역 농작물이 모두 죽게 된 것이 시위의 직접적 원인입니다. 이 시위는 3월 20일 나이만 화학공업지구 인근 주민 천여명이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체불명 의약품 주입된 저우추밍, 억울하게 사망 

파룬따파 밍후이왕 6일 보도에 따르면 장시성(江西省) 신위(新余)시 창훙(長紅)기계공장 파룬궁 수련생 저우추밍(周初明)은 2007년 8월, NTD TV 위성수신기를 설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재산이 몰수되고 불법으로 납치돼 구치소에 보름 동안 갇혔습니다. 2007년 12월 말 경찰은 또다시 그를 구치소에 6개월간 불법 감금한 후, 은밀히 장시성 감옥으로 이송시켜 박해를 계속했다고 합니다. 2010년, 장시성 감옥은 병보석 수속을 거쳐 그를 강제로 감옥 병원에 보내 4개월 간 정체불명의 약물을 먹였습니다. 그 후 집으로 돌아온 그는 식사를 기피하고 행동과 대뇌의 반응이 아둔했으며, 자주 인사불성에 빠졌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했습니다. 올해 3월 17일 오전, 수년 간 고통으로 몸부림치던 저우추밍은 71세의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시안 자영업자들, 권리 주장하다 2명 체포돼  

산시성(陝西省) 시안시(西安市) 서우촹 만샹쥔(首創漫香郡, 시안시에 조성된 호화 아파트 단지) 구역의 자영업자 200여 명이 4일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유는 개발업자가 단지내 고층건물과 저층건물 사이를 난간으로 막아 격리시키려 했기 때문입니다. 업주들이 시위 중 교통을 차단하자 경찰이 출동 진압했습니다. 한 사람이 다쳐 병원에 입원하고 두 사람은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