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5-02-23 05:20 AM]
중국의 전통 문화 부흥을 목표로 하는 션윈 예술단은 2006년 첫 공연을 성공시킨 후 순식간에 미국 전역과 세계 100개 도시로 공연이 번져나갔습니다. 션윈은 세계인들에게는 환영받습니다만, 중국공산당으로부터는 여러 가지 방해와 파괴 활동을 받아왔습니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방해공작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션윈 예술단의 공식 사이트가 해킹당해 인터넷으로 티켓 예매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 최근, 미국 중부의 시카고에서는 공연을 2주 앞두고 누군가가 광고차에 손을 대어 큰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션윈의 광고차 관리자 양칭(楊清) 씨는 2월 19일, 차의 액셀이 작동하지 않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검사 결과, 액셀과 브레이크에 강한 부식성 액체가 끼얹어진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또, 트럭의 하부에 3cm 정도, 칼날에 잘린 흔적도 있었습니다.
미국 시카고 공연의 주최자인 미국 중부 파룬따파학회의 양썬(楊森) 회장은 매우 두려운 공격이라고 말합니다. 부식이 조금만 늦게 진행되어 차량이 운행에 들어갔다면, 운행중 갑자기 고장이 발생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양썬 회장]
“언제 고장이 날 지 모르게 해놓았습니다. 직접 차를 부수는 것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일은 또 한 번 있었습니다. 양 회장은 중대사고의 발생을 노린 범행이라고 지적합니다. 가장 혐의가 짙은 것은 지금까지 수단을 가리지 않고 션윈을 방해해 온 중공 대사관과 영사관입니다.
[양썬 회장]
“왜 이렇게 음험한 수단으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일까요? 중국공산당은 비열합니다. 존중이 가지 않습니다. 당당한 대국의 영사관이 이런 일을 하리라고는. 미국에서 이런 일을 하면, 일종의 테러입니다. 직접적으로 미국이나 미국인의 안전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파룬궁 박해 추적 조사위원회’에 의하면, 2006년 션윈 예술단이 뉴욕에서 설립된 이래, 중공 당국은 끊임없이 방해와 파괴를 시도해 왔습니다. 실행 부서는 각국에 있는 중공 대사관이나 영사관 및 중공 중앙의 610사무실입니다.
[왕즈위안(汪志遠), 파룬궁 박해 추적 조사위원회 대변인]
“방해와 파괴에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비방 중상입니다. 둘째는 전화나 사이트 공격에 의한 티켓 판매 방해. 셋째는 공연장이나 공연 도시의 의원 등에 편지, 전화를 통해 션윈을 비방하는 것입니다. 공연장을 빌려 주면 안된다고 위협하기도 합니다.”
‘파룬궁 박해 추적 조사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뮌헨의 중공 영사관 왕옌민(王彦敏) 부총영사는 2008년, 조사원에게 방해 활동 내용을 이야기했습니다.
조사원 : 뮌헨 총영사관의 왕 부총영사입니까? 션윈의 뮌헨 공연을 저지하는 일은 어느만큼 진전되었나요?
왕 부총영사(뮌헨 총영사관) : 양(楊) 총영사의 지시로 션윈 공연 협찬 측 대표를 만나 교섭하고 있습니다. 공연을 단념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조사원 : 그 밖에 어떤 조치를?
왕 부총영사 : 화인, 화교, 학생에게 관련된 행사에 참가하지 말라고 통지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에 이 같은 지시를 받고 곧바로 각지에 통지했습니다. 공연장 책임자에게는 절대로 공연장을 빌려 주지 말고, 공연을 취소하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파룬궁과 협력하면, 우리는 인정사정 없이 향후 중국의 정부 및 민간의 모든 공연과 행사 협조를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파룬궁과 협력하면, 어떻게 될지 생각하라고 말했습니다.
‘파룬궁 박해 추적 조사위원회’에 의하면, 션윈이 세계 각지에서 공연을 성공시키고 있는 것에 중공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션윈은 중공이 오랜 시간을 들여 사람들에게 심어준 잘못된 관념을 바로잡아, 진정한 중국의 전통 문화를 넓히고 있으므로 중공은 션윈을 독재 정권에 있어서의 최대의 위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