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되는 파룬궁 박해, 중공의 기밀서류 (한,중,영)

[www.ntdtv.co.kr  2014-11-24 08:04 PM]​​ 

 

 

앵커:

최근, 스촨성과 스촨 광안(廣安)시가 하달한 파룬궁 박해서류의 일부가 노출됐습니다. 서류에서 확인된 바는, 중공은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한 번도 느슨히 한 적이 없으며, 박해는 갈수록 은밀 엄폐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 중공이 해내외 파룬궁 수련생의 진상 알리기 활동에 몹시 당황해 하면서 대량의 인력, 물력을 투입해 전화를 감청 하면서 진상 알림을 차단하고 있음도 드러났습니다. 이 밖에, 중공은 또 금전과 속임수를 사용해 일반 민중이 파룬궁 박해에 참여하도록 유인하고 있었습니다.

 

기자:

NTD 텔레비전 방송국은 최근 파룬궁 박해 관련 중공의 기밀 서류 일부를 입수했습니다. 이 서류는 2013년 스촨성의 파룬궁 박해 전문기구인 ‘610’ 판공실, 다시 말해서 이른바 ‘사이비종교 방범 처리 사무실’과 그 부속 기관에서 집중 하달한 것입니다. 내용에는, 2013-2015 시즌 반 파룬궁 ‘교육전향결전(教育轉化決戰)’을 조직 실행하고, 이른바 민감일에는 예방 통제를 강화하고, 파룬궁 수련생을 세뇌 ‘전향’ 시키는 ‘세뇌반’을 꾸리라는 등입니다.

 

[탕지톈(唐吉田), 중국 유명 인권 변호사]

“이런 서류는 (전국) 다른 지역의 사고방식도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실제상, 이는 국제법의 기본 원칙, 인권의 기본 원칙에 위배되며 중국의 국내법도 위반한 것이므로 당연히 무효입니다.”

 

탕지톈 변호사는 이런 행위는 중공이 권력 남용으로 저지르는 실질적 범죄라고 밝혔습니다. 탕 변호사는 당국이 파룬궁을 박해하는 수법은 아주 많다면서 혹형, 강제 실종, 임의 수감, 인신자유 박탈, 생활권리 박탈, 친인척 연좌 등등을 소개했습니다.

 

[탕지톈]

“(박해)는 전방위, 다각도로 이루어지는 하나의 시스템을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탄압은 갈수록 정교, 세밀, 엄격해져 갑니다. 어떤 이는 이를 정규(定點)화 되어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작년 2월 16일, 스촨성 ‘610’이 하달한 문건은, 지방 행정부서는 감옥 및 노동교양소와 협력을 강화하여 파룬궁 수련생을 전향시키라는, 다시 말해 신앙과 수련을 포기하도록 핍박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스촨 광안시 ‘610’은 지난해 2호 기밀 서류에서 공직자는 ‘세뇌반’, 즉 이른바 ‘법제 교육 센터’에 가서 파룬궁 수련생 ‘전향’에 참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참여자는 매 월 2,825위안의 보조금과 별도 상여금을 받고, 또 승진 기회도 갖게 됩니다.

 

광안시 ‘610’의 3호 서류는 파룬궁 수련생 한 명을 ‘전향’시키면 3,000위안 상여금을 준다는 조건으로 퇴직교원과 공무원을 세뇌 박해에 참여하도록 유도했습니다. 4호 서류는 더 크게 제시하여, 파룬궁 수련생 한 명당 40,900위안의 세뇌 특수비를 지급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의 ‘파룬궁 박해 추적 조사 국제 조직’ 책임자 왕즈위안(汪志遠)은, 전 중공 당수 장쩌민이 시작한 파룬궁 박해는 체계적으로 전체를 소멸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왕즈위안, ‘파룬궁 박해 추적 조사 국제 조직’ 책임자]

“이 박해는 주로 3가지 수단을 사용합니다. 우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세뇌와 혐오의 선전 선동이 첫 번째 수단이고, 다음으로 전체 국가 기구를 동원한 폭력이 두 번째 수단이며, 마지막으로 수련생이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박하는 세뇌 전향 수단이 세 번째입니다.”

 

왕즈위안은, 최근에 이르러 중공은 국제적 압력 때문에 파룬궁 박해를 은폐하는 추세이지만 실제상 박해를 중지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지적합니다. ‘국제 조직’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중공의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강제 생체장기 적출 역시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왕즈위안]

“우리는 금년 3월~9월까지 중국 본토에서 장기이식에 종사하는 의사 천 여 명에 대해 전화로 표본조사를 진행한 결과 그들은 여전히 (파룬궁 수련생 생체 장기적출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10월 9일, 미국 의정(국회 및 정부) 중국 위원회(CECC)는 2013년도 중국 인권에 관한 연례 보고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에서는 중공이 2013년에도 여전히 대규모적이고 체계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치에 맞지 않는 박해에 직면하여 파룬궁 수련생은 중공의 박해 진상을 알리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큰 두려움을 느낀 중공은 거대한 자원을 투입하여 중국내 민중이 진상을 알지 못하도록 극력 제지했습니다.

 

스촨성 ‘610’이 작년 4월 23일 하달한 긴급 통지문에는, 중국 내외의 파룬궁 수련생의 진상 알림 활동이 중공을 당황하게 하고 있음이 드러나 있습니다. 중공은 파룬궁 수련생을 위한 변호사의 인권변호와 수련생 석방을 촉구하는 공개서한 혹은 서명 활동도 몹시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스촨성 ‘610’이 작년 4월 28일 하달한 기밀 서류는 ‘3퇴’ 운동에 대해 중공이 무척 두려워하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3퇴’ 운동이란 ‘3퇴하여 평안을 지키는(三退保平安)’ 운동의 줄임말로서 ‘9평공산당’의 영향으로 시작되었으며, 중공의 공산당, 청년단, 소선대로부터 탈퇴하는 운동입니다. 중공은 대량의 자원을 투입하여 ‘3퇴 권유’ 전화를 막으려 했습니다. 2012년 10월부터 2013년 3월까지 5개월 간, 스촨성에 걸려온 ‘3퇴 권유’ 전화를 중공 ‘국가 컴퓨터 정보 안전관리 센터’에서 막은 회수만도 90만 9천회나 됩니다. 이는 매일 평균 5,021 회에 해당됩니다.

 

NTD뉴스 주즈싼(朱智善), 리첸(李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