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9-01 06:10 AM]
앵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시진핑에게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중공 고위층은 ‘5인 소조’란 것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시진핑이 지금까지 봉착했던 6차례 암살시도는 모두 내부인이 획책한 사건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전문가와 학자들이 보기에, 이 ‘5인 소조’는 중공 내부의 어떤 상황을 반영한 것일까요? 또한 그 상황이 생기게 된 근본 원인은 또 무엇일까요? 보도를 보시죠.
기자:
홍콩 잡지 ‘동향’은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 “중공 정치국은 ‘8.1’전에 시진핑의 제안 하나를 통과시켰다. 그 주요 내용은 만약 중공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 주석이 재임기간, ‘의외의 돌발’ 사건 등으로 안전 혹은 건강 이상이나 사망 등으로 지도 능력을 잃게 되면 이 ‘5인 소조’가 중공 총서기, 중앙군사위 주석의 권한을 잠정적으로 대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오인은 리커창, 장더장, 왕치산, 판창룽(範長龍)과 리잔수입니다.
보도는 중공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은 오늘까지 6차의 암살을 모면했다고 했습니다. 이를테면 지난해 9월, 시진핑은 허베이 스자좡 시찰시 불의의 총격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정저우, 우한, 푸저우, 지난, 칭다오 등을 시찰할 때도 각 한 차례씩 암살 시도를 당했습니다. 수사 종결 후 밝혀진 바로는 그 중 다섯 차례가 내부에서 사람을 고용해 저지른 범죄행위였다고 합니다.
[류인취안(劉因全), 역사학자, 민주인사]
“이는 중공 내부의 투쟁이 몹시 격렬함을 설명합니다. 주로 시진핑을 대표로 한 일파와 장쩌민 부패 집단과의 모순이 두드러진 것입니다. 반부패를 진행해 가면 상대방들은 틀림없이 최후 발악을 할 것입니다. 고위층에서 앞장서서 반대하게 하는 한 편, 직접 그의 육체적 생명을 앗아가려 할 것입니다. 지금은 이미 서로를 죽이려는 생사투가 벌어진 것입니다.”
‘5인 소조’에서 리커창은 국무원총리이고, 장더장은 인민대표 상무위원회 주석이며, 왕치산은 중공 기율검사위원회 서기입니다. 세 사람은 모두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입니다.
판창룽은 군사위 부주석으로 상장 계급이며, 리잔수는 시진핑 집권 후, 구이저우로부터 중앙에 전근하여 중공 중앙 판공청 주임을 맡고 있습니다. 금년 3월부터는 중공 중앙 국가안전위원회 사무실 주임을 겸하고 있습니다. 판창룽과 리잔수는 정치국 위원입니다. 만일 암살이 성공한다면 중공에 권력교체 상 혼란이 생길 것에 대비하여 미리 안배한 것으로 류인취안은 판단했습니다.
[류인취안]
“이 팀은 비교적 특징이 있습니다. 정치국 중심에, 인민대표와, 군부가 가세한 형태로 구성되었습니다. 리잔수의 서열은 그리 높지 않은 정치국 위원, 서기처서기이지만 그는 중앙 판공청 주임이란 실권을 갖고 있는데 중앙의 일상 업무와, 최고 지도자 보좌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지난 해 2월, 시진핑의 미국 방문기간 중, 미국 언론 ‘워싱턴 자유의등대’는 미국 정부 관원의 말을 인용하여, 전 충칭시위서기 왕리쥔이 미국 영사관에 제출한 자료의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보시라이, 저우융캉 등 장쩌민파 고관은 우선 저우융캉의 자리에 보시라이를 넣어서 정치국 상무위원과 정법위 서기 지위를 얻게하고. 그런 다음 각 방면의 세력을 충분히 키운 다음 보시라이가 무장 경찰과 공안을 이용하여 시진핑을 강박하여 전권을 내놓게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폭로한 것입니다.
작년 9월 1일~14일까지 시진핑은 갑자기 모든 외교 활동을 미루어두고 신비하게 두 주일간 ‘실종’돼 여론의 추측을 자아냈습니다. 그 중 아주 널리 퍼진 소문으로는 시진핑이 암격을 당해 ‘등에 부상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천융린(陳用林), 전 중공 외교관]
“근본 원인은 체제에 있습니다. 금이가서 붕괴 직전에 이르렀으며, 당 전체가 범죄 조직입니다. 원래 공산당 자체가 폭력과 거짓말을 숭상합니다. 공산당은 내부 투쟁을 멈춘 적이 없으며, 늘 극한의 투쟁을 벌였습니다. 그러므로 중공의 지도자는 누구나 모두 이런 피비린내 나는 현장을 피할 수 없습니다.”
외국 독립 중국어 언론들이 줄곧 보도한 바, 장파가 한사코 시진핑의 권력을 빼앗으려 하는 것은 그들이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였기 때문에 ‘반 인류죄’로 국제 법정에 서게 될 것이 두려워서입니다. 장파는 박해에 참가하지 않은 중공 고관이 국제사회의 거대한 압력 하에서 그들을 체포할 것이기 때문에, 자기 세력 관원과 가족의 생명 재산이 안전하지 못하리라고 우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진핑과 왕치산은 이 2년 동안 강력한 반부패를 진행하여 지금 전 중국 각지의 관원이 반부패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일전, 왕치산은 “더 큰 대호가 아직도 있는가?”라는 질문에 “앞으로 당신은 서서히 알게 될 것”이라고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중국 본토 언론도 “반부패에 마침표는 없다”고 보도하여 시진핑 지지의 태도를 밝혔습니다. 최근 시진핑의 안전문제에 대해 완리(萬裏), 치오스 등 중공 원로, 그리고 군부방면의 장전(張震), 츠하오텐(遲浩田) 등도 관심을 표하게 되었습니다.
NTD뉴스 탕윈(唐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