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6-02 10:25 AM]
앵커 :
‘6.4 25주년 기념 전 세계 인터넷 대회’가 중공으로부터 전례 없는 파괴적 공격을 당했습니다. 원래 정해 놓았던 회의실 외에 예비로 마련한 회의실 여러 개도 공격받았습니다. 그들의 공격은 통신망 자동제어 장치도 마비시켜 실황 중계를 하던 3개 사이트가 다운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회의의 규모도 축소되었고 실황중계도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회의 조직인은 이번 회의의 주제는 ‘전민도공(全民倒共, 전민 타도 공산당)’이었다며, 이는 중공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기에 중공은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 파괴 작업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기자 :
‘6.4’ 25주년 전야, 미국, 캐나다, 독일, 홍콩, 타이완, 중국 등을 포함한 전 세계 수십 개 민간단체는 ‘6.4 25주년 기념 전 세계 인터넷 대회’를 발기하여 국외 민주화운동이 발기한 ‘6.4’의 ‘천하위성(天下圍城, 전 세계 베이징 포위)’ 운동과 보조를 맞추었습니다.
베이징 시간 5월 31일 오전 8시에 전 세계 인터넷 대회를 열기로 정했으나 통신 사이트 팰토크(Paltalk) 내에 설치된 회의실에 많은 수의 우마오(五毛 `우마오당/五毛黨` 인터넷 평론원, 그들은 건당 50전/0.5위안을 받고 공산당과 정부에 불리한 토론이 나오면 정부를 대신해 변론하며 정부 측 말투로 이견에 대해 질책한다)와 중공국안(國安) 직원이 침입해 회의 발언 인들의 사이트 회의장 진입을 차단했습니다. 몇 명의 민주운동가들도 신원불명의 사용자들에 의해 회의장에서 ‘퇴출’당했습니다. 회의 참가자 다수의 컴퓨터는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대회는 회의장을 예비 장소로 바꾸었지만, 예비 회의장에도 신원불명의 100여 명이 들어와서 정상 개회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중공의 직접 공격으로 팰토크 사이트의 자동제어장치가 마비되어 아무도 입장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조직인은 임시용 회의실로 이동하여 신속하게 ‘웨이신’ 통신으로 소형 회의를 열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회조직인인 중국민주전선 주석 성쉐(盛雪)는 중공은 현대 중국사회 일체 재난의 원흉이기에 ‘6.4’ 25주년을 계기로 밑바닥 민심을 담아 ‘전민도공천하위성(全民倒共天下圍城)’ 인터넷 운동을 추진하는 것이라 알렸습니다.
[성쉐(盛雪), 중국민주전선 주석]
“그들은 진실이 전파될까 봐 몹시 두려워합니다. 이는 ‘6.4’의 진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몇 가지 사건을 특별히 두려워합니다. ‘6.4’ 사건, 그리고 당연히 파룬궁 진상과 기타 종교 관련 진상 같은 것들이 그것입니다. 이런 일에 대하여 그들은 전력을 다해 공격하고 타격하고 봉쇄합니다.”
성쉐는 지적합니다. `중공은 전에도 인터넷상 민주인권운동을 교란했지만, 이번처럼 그렇게 큰 비용을 들여가며 교란한 적은 없습니다. 그들은 사회자 및 주 강연인의 ID와 예비 ID를 절취하여 신분을 사칭하며 교란했고 또한 팰토크 자동제어 장치도 급습했습니다.`
[성쉐]
“우리는 인터넷상에서 추진되는 거의 모든 ‘민주인권운동과 진실 밝히기’에서 중공의 인터넷 공격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6.4’ 25주년 공격은 특별히 지독합니다.”
이번 회의에 대한 중공의 공격은 매우 철저했습니다. 대회 메일주소에 8천 건 정도의 메일 공격이 있었습니다. 독일 체류 중인 민주운동가 시하이밍(席海明)과 판융중(潘永忠)의 컴퓨터는 바이러스 공격을 받아 부팅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네티즌은 ‘웨이보’와 ‘웨이신’을 통해 관련 소식에 대한 메모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1분 만에 네티즌의 아이디는 폐쇄되었습니다.
이외에도 회의 전 중공은 인터넷 회의장에 대한 가짜주소를 다수 퍼뜨렸고 ‘6.4 25주년 기념 인터넷 대회 개최시간 변경’ 등의 거짓 메모를 보냈습니다. 심지어 ‘주최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등의 거짓을 살포했습니다.
실제로 올해의 중국 내 ‘6.4’ 동향에 대하여 중공은 아주 유난스러운 ‘관심’을 가졌습니다.
올해 5월 3일, 일부 국민이 베이징에서 ‘2014년 6.4 기념 연구토론회’를 거행하면서, ‘6.4’ 진상 조사, 미해결 문제의 합리적 해결 등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연구토론회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모두 경찰 측의 소환을 받았습니다. 유명 인권변호사 푸즈창(浦志強),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 쉬유위(徐友漁), 베이징대 영화학과 교수 하오젠(郝建), 여류작가 류디(劉荻), 저항운동가 후스건(胡石根) 등 다섯 사람은 당국에 의해 ‘분규조성(尋釁滋事)’ 죄로 형사구속 되었습니다.
성쉐는 지적합니다. ‘중공은 자신들의 통치가 이미 매우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식하고 꾸준히 방비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공이 새로 시작한 일련의 박해는 오히려 ‘6.4’의 진상을 새로이 전파하고 수집할 수 있게 해주었고, 덕분에 더욱 많은 사람이 담론하고 반성하며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아주 많은 사람이 격노했습니다.’
[성쉐]
“중국사회에 누적되어온 원망과 분노는 확실히 폭발 직전까지 이르렀습니다. 게다가 사회 곳곳에서 각종 폭력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간층 관원이든 하층 관원이든 모두 한가지로서 이 사회에 대하여 약탈적 강도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쉐는 지적합니다. ‘중공의 이러한 고압 자세는 역으로 그들 통치의 위험을 가중시킵니다. 앞으로 나가도 뒤로 후퇴해도 그들은 봉쇄당했습니다. 사실, 중국인은 이런 포학성, 몰인성(沒人性), 몰인도(沒人道), 이런 불법 정권의 통치를 더 이상은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NTD 뉴스 이루(易如)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