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밍 당국 주장에 발끈한 민중 만 명이, 또 한 번 시청사를 포위(한,중,영)

[www.ntdtv.co.kr 2014-04-04 06:00 AM]

마오밍 당국 주장에 발끈한 민중 만 명이 또 한 번 시청사를 포위

4월 3일, 광둥 마오밍에서 PX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항의 활동이 다시 달아올랐습니다. 당국이 기자회견에서 한 주장에 불만을 가진 대규모 민중이 또 한 차례 시청사를 포위했습니다.

연속 며칠간 항의 민중을 폭력 진압한 마오밍시 측이 3일 갑자기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며칠간 충돌 과정에서 40여 명을 체포하고 18명을 형사 구류했으며, 사망자는 없다고 강변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중국 언론만 참가한데다 사상자 수를 사실대로 알려주지 않았으며, PX 프로젝트 취소에 대해서도 대답하지 않았다고 생각한 민중들은 기자회견이 끝나자 또다시 시청사를 포위하고 항의했습니다.

현장에는 약 2만여 명이 경찰과 대치했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 저녁 9시 반까지 현장 정리나 충돌은 없었다고 ‘자유 아시아 방송국’은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에서 사망자가 없었다는 정부의 거짓말을 폭로하기 위해 광저우 ‘마오밍 향우회’의 한 여성 회원이 용감히 나서서 사망자의 신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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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광둥 마오밍에서 PX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항의 활동이 다시 달아올랐습니다. 당국이 기자회견에서 한 주장에 불만을 가진 대규모 민중이 또 한 차례 시청사를 포위했습니다.

연속 며칠간 항의 민중을 폭력 진압한 마오밍시 측이 3일 갑자기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며칠간 충돌 과정에서 40여 명을 체포하고 18명을 형사 구류했으며, 사망자는 없다고 강변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중국 언론만 참가한데다 사상자 수를 사실대로 알려주지 않았으며, PX 프로젝트 취소에 대해서도 대답하지 않았다고 생각한 민중들은 기자회견이 끝나자 또다시 시청사를 포위하고 항의했습니다.

현장에는 약 2만여 명이 경찰과 대치했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 저녁 9시 반까지 현장 정리나 충돌은 없었다고 ‘자유 아시아 방송국’은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에서 사망자가 없었다는 정부의 거짓말을 폭로하기 위해 광저우 ‘마오밍 향우회’의 한 여성 회원이 용감히 나서서 사망자의 신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몽고 초원 파괴에 항의한 목축인 39명 구류

중국 소수민족 지역인 내몽고에서도 얼마 전 항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조직 ‘남몽고 인권정보센터’는 4월 3일 성명을 통해 내몽고 바옌나오얼시(巴彥淖爾市) 정부의 초원 파괴에 항의하는 현지 목축인 100여 명이 한 시청 건물 앞에 집결했다가 경찰의 전기곤봉에 구타를 당했으며, 39명이 체포되고 많은 사람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편집: 저우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