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 보도, “중국에 7개 반중공 세력 존재”(한,중,영)

[www.ntdtv.co.kr 2013-07-15 04:54 AM]

중공 신임 지도자 시진핑, 리커창이 집권한 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들의 집정 방향에 대해 세계는 갈수록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베테랑 대륙 매체인이 중공 고위층은 현재 독일 나치 식의 국가사회주의의 길을 걸어가려 망상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공은 10년간 폭력 탄압으로 안정을 유지하려다 오히려 7가지 새로운 반중공 역량을 키워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전 ‘중국개혁(中?改革)’ 잡지사 사장 리웨이둥(李??)은 ‘프랑스국제방송국’ 기자에게 밝혔습니다. ‘중국의 문제는 정치체제입니다. 그러나 중공은 변화하려 들지 않고 습관적으로 강경진압 방식으로 안정을 유지하려 들기에 중국대륙은 원성의 압력솥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생겨난 새로운 7가지 반중공 역량은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 7가지 반중공 역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천만에 달하는 실지(失地) 농민
2. 퇴역, 전역 군인
3. 종교 세력
4. 변방 소수민족 지역의 반항역량
5. 강제 철거, 억울한 사법 사건, 실업 등으로 생겨난 수많은 민원인들
6. 취업하지 못하는 대졸생.
7. 지식인들

[리위안화(李元?), 전 수도 사범대학 교육과학학원 부교수]
“중공 폭정은 거리낌 없이 각 계층 백성을 박해합니다. 지금 대부분의 국민이 점차 각성하여 더는 참고 견딜 수 없다고 느낍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런 폭정에 반항할 의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선전(深?) 정론(政?) 칼럼니스트 주젠궈(朱健?)는 지적합니다. ‘1999년 이래 중공은 매체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는데 이것은 새로운 반중공 역량이 생겨난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주젠궈]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매체, 여론, 인터넷을 개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현재 블로그 마저 통제해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기 몸에 붙은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RFI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집권 반년 간 중국의 정치, 경제는 좌우 두 방향으로 나뉘었습니다. 리커창은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치영역에서 시진핑이 내놓은 ‘꿈론(??)’ ‘신발론(鞋?)’과 ‘3개자신(三?自信)’은 국가주의와 민족주의의 경향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리’ 체제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음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시진핑의 정치이념이 보편적 가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당의 지도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일 뿐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NTD 취재기자에게 중국사회문제 연구가 장젠(?健)은 중공은 정치개혁이라는 이름하에 줄곧 정치의 겉모양만 바꿀 뿐임을 지적합니다. 그들의 개혁은 ‘일당독재’를 유지하는 것 이상의 목표는 전혀 없다고 합니다.

[장젠]
“시진핑이 어떤 논조를 제기해도 통하지 않습니다. 중공은 정권 수립 시작부터문화대혁명을 포함하여 무수한 운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모두 정치개혁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전 ‘수도사범대학’ 교육과학학원 부교수 리위안화(李元?)는 ‘시진핑은 중공해체의 역사 조류에 순응하는 것 밖에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리위안화]
“어떻게 수호하려 들든, 어떻게 연장하려 들든, 최고통치를 견고하게 하려고 어떻게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각 이익 계파가 싸워서 어느 한 쪽을 죽여도, 아니면 서로 타협해 이익을 교환해도 공산당 회생에는 답이 없습니다.”

RFI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은 향후 10년간의 공산당의 안정적 집권을 희망합니다. 중공은 현재 국가주의적 민족주의의 이른바 ‘홍색제국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바로 1930년대 나치 독일의 ‘국가사회주의의 길’과 같습니다. 리웨이둥은 ‘이 길은 막힌 길이며, 중공은 조류에 따라 근본적인 정치개혁을 해야 함에도 이를 게을리 해서 중국경제에 끊임없이 위기를 가중시키고 사회 전망을 어둡게 한다고 지적합니다.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