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5-21 11:36 AM]
시진핑(習近平)이 최고 권좌에 오른 후, 중국 공산당 말기 증상을 구하기 위해 수많은 수단을 썼지만, 중국 공산당은 아직도 위기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상태입니다. 최근 홍콩 언론은 시진핑 주석이 3월 내부강연에서 올해와 내년은 공산당 존망이 걸린 전환기라고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잡지 정밍(?鳴)이 시진핑 주석의 내부강연을 밝혔습니다. 3월 12일과 13일 밤 중국 공산당 중앙은 정치국 상무위원 확대회의와 정치국 확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시주석은 13일 회의에서 ‘당의 건설이 봉착한 위기에 대한 통일적 인식 강화’라는 제목으로 공산당 정권이 올해와 내년은 존망의 분기점에 봉착했다는 어려움과 긴박성을 경고했습니다.
연설에서 시주석은 중국 일부에서 민중의 울분이 이미 임계점에 가까워졌음을 인정했습니다. 만약 2년 안에 확실하게 개선하고 돌파하지 않으면, 정치적 위기가 더욱 심각해져 폭발할 수 있고 중앙정치국도 거대한 압력에 봉착해 집권과 행정이 수세에 빠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국 뉴욕 시립대학 정치학 교수 샤밍(夏明)씨는 시진핑 정권 출범 이후 민간의 기대는 그가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넘었다고 분석합니다.
[미국 NY 시립대학 샤밍(夏明)교수]
“중국의 이러한 민중의 불만이나 민간의 반발, 각종 집단 사건을 포함해 시진핑은 큰 압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는 보수적인 방향을 향하고 있지만, 저항은 더욱 커져 중공에 치명적인 재난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편 그는 진보 개혁도 자신이 없습니다.”
習주석은 취임 직후 ‘중국의 꿈’을 소리 높여 노래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최신호는 시진핑 중국의 꿈에는 두 가지 위험성이 숨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나는 중국의 민족주의 부활, 또 하나는 중국의 꿈에 의해 더 많은 권력이 민중이 아니라 공산당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사회문제 연구가 장지엔(張健)씨는 중국공산당은 일당 독재의 정치적 문제 외에 경제 및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중국 문제 연구가 장지엔(張健)씨]
“중국은 대량으로 철도, 도로 등 인프라 건설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자금을 지출합니다. 결과 많은 산업이 파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 부동산은 베이징의 화장실 가격으로 뉴욕의 아파트를 살 수 있습니다. 중국 경제의 거품은 이미 탄생했습니다. 중국인의 생존 환경은 매우 열악해 일상생활은 유독 식품, 공기 오염 등 오염 문제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샤밍 교수는 중국 공산당이 봉착한 최대 압력은 민간이라고 지적합니다.
[미국 NY 시립대학 샤밍(夏明)교수]
“사람들은 마산쟈 노동수용소 흑막과 따렌의 장기적출에 관한 추문을 믿으려 하지 않고 사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시라이·왕리쥔 사건으로 중공 내부 추문들이 대대적으로 폭로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중국인과 전 세계 중국문제 전문가들도 중공 흑막에 대해 기본적인 인식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사악한 것입니다.”
이 밖에 시진핑 주석은 회의에서 삼공(三公) 소비 공개, 개인재산 및 소득공개, 취업난 해결 등 세 가지 조치를 취해서 민중이 그 효과를 보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샤밍 교수는 지금의 중국 민중은 이미 공산당의 약속을 믿지 않게 되었다고 지적합니다.
한편 정밍(?鳴) 잡지는 중국은 이미 상당히 심각한 사태에 빠져 시진핑이 어떤 처방전과 극약으로 공산당을 구하려 해도, 예부터 자신의 질병은 스스로 치료하기 어려운 것으로서, 시진핑이 스스로 의사가 되어 수술해 고름을 빼내려 해도 아마 소용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문제 연구가 장지엔(張健)씨]
“문제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가. 모두 알고 있듯이 근원은 공산당 집정에 있는 바, 집권의 합리성, 합법성, 인민의 지지 등이 전혀 없습니다. 아무도 이런 당을 선택하려 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鳴”잡지는 또한, 최선의 처방으로 자유와 인권을 주는 것보다 나은 게 없고 대신 이렇게 해서 중화 민족에 올바른 길을 이끌어 내고, 후세의 자손에게 정토를 남길 수 있다고 지적하고, 만약 시진핑 이것을 실현시키면 그 공적은 비할 바 없는 것이 된다고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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