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찬 대지진, 中 일본 지원 거부(한,중,일)

[www.ntdtv.com 2013-04-22 07:36 AM]

4월 20일, 중국 쓰촨성 야안시 루산현(四川省雅安市蘆山?) 에서 진도 7의 대지진이 발생하자, 일본의 아베 총리가 중국 정부에 지원을 제안했지만, 중국 측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해 후 72시간이 지나면 생존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중국 당국이 일본 지원을 거절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4월 20일, 아베 총리는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수상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보내드립니다. 우리나라도 최대한 지원할 뜻이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외무성에 의하면, 중국 측은 아베 총리의 제의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현재는 국외로부터의 지원은 필요 없다. 앞으로 지원이 필요하면 연락하겠다.”라고 회답했다고 합니다.

쓰촨 성의 왕씨는, 중국이 일본의 지원을 거절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쓰촨 성 왕씨]
“이런 자연재해에 직면했을 때, 타인의 지원을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공산당 정부는 독재정권이라 사고방식이 이러한 것으로, 오랜 세월 일본 적대시에 더 큰 관심이 있습니다.”

[허난성정저우시(河南省鄭州市) 란(藍)씨]
“이것은 인명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맨 먼저에 현장에 가는 것은, 구조 경험이 없는 공안이나 무장경찰, 군인으로, 그들은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입니다.”

선전 당대사회관찰연구소 류카이밍(劉開明) 소장은, 5년 전 쓰촨 대지진 때도 마찬가지로, 당국은 지진 재해 직후 구조 시스템에 대해 전혀 개선이 없었다고 지적합니다.

[선전 당대 사회관찰 연구소 류카이밍(劉開明) 소장]
“루샨 지진은 여진이 1,000회 이상이어서 사망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시점에도 많은 재해지에 구조대가 가지 않았습니다. 곧 72시간이 지나가 버립니다. 이것은 매우 걱정스럽고, 아주 슬픈 일입니다.”

일본의 지원을 거절한 것은, 인터넷상에서도 논의되었습니다. “생사 경계선은 72시간인데 지금 지원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 인해, 앞으로 일본 구조대가 갔다고 해도 산 사람을 구조할 확률은 꽤 낮을 것이다.”

NTD뉴스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tdtv_jp/other/2013-04-22/26364808714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