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현 정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한)


▲ 인민일보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www.ntdtv.com 2013-04-17]

중국인민은 중공이 만드는 ‘꿈’을 보고 싶지 않은 것 같다.

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웹 사이트에서 시진핑 정부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공산당 지도에 대해 ‘찬성’을 모으는 4항목 조사에서 설문에 응한 90% 가까이가 ‘모른다.’,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중문 독립 매체인 ‘중국숫자시대(中??字時代)’ 등이 전했다.

이 조사는 ‘신심(信心), 신념(信念), 신앙(信仰) 조사’라고 명명했다. 신(信)의 대상은 공산당으로, 명목상 설문조사라고 하지만 실제는 중국정부와 공산당 이념을 미사여구로 칭찬하고 이에 동의하는지 묻는 것이다. 조사내용과 숫자는 다음과 같다.

1. 공산당은 개혁 추진에 충분한 용기와 지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결과, ‘완전 동의’ 7%, ‘찬성’ 5%, ‘모른다’ 13%, ‘찬성하지 않는다’ 75%.

2. ‘중국 특색 사회주의 지속은, 서민의 기본적 이익에 좋다.’ 라고 하는 것에 동의합니까? 결과 ‘완전동의’ 5%, ‘찬성’ 4%, ‘모른다.’ 9%, ‘찬성하지 않는다.’ 82%.

3. ‘중국 공산당만이 사람들을 사회주의 하에서 이끌 수 있다’라는 논의에 동의합니까? 결과 ‘완전동의’ 5%, ‘찬성’ 4%, ‘모른다.’ 8%, ‘찬성하지 않는다.’ 84%.

4. ‘일당집권, 다당 참정권’의 중국 체제에 대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결과는 ‘완전동의’ 7%, ‘찬성’ 5%, ‘모른다.’ 8%, ‘찬성하지 않는다.’ 81%.

첫 번째 질문에 75%가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다른 질문도 80% 이상 같은 답을 했다. 현재 이 설문조사는 찾을 수 없다. 조사 결과에 대해 웨이보에 ‘배를 움켜쥐고 웃었다. 방대한 네티즌은 매우 성실하다’, ‘하하, 공산당은 불필요한 일을 했군!’, ‘심술궂은 인민이 너무 많지 않은가? 5마오당(인터넷 댓글 알바)이 부족한거야!” 등 빈정거리는 댓글이 많았다.

NTD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