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별(한,중,일)

[www.ntdtv.com 2013-04-11 07:18 AM]

중국에는 `산골짜기 주민`이라는 인기 음악 밴드가 있습니다. 팬들은 그들의 노래를 “세속을 초월한 하늘의 목소리”라고 형용하고 있습니다. 1998년에 3명의 젊은이가 결성했지만, 그 중 한 명이 2008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원인은 지금도 금기사항입니다.

중국 정치와 문화의 중심 베이징.

1998년, 음악을 특별히 사랑하는 젊은이 3명이 음악 밴드 `산골짜기 주민`을 결성합니다. 부드럽고 투명한 목소리와 세속을 초월한 분위기가 레코드 회사 눈에 띄어, 첫 번째 앨범이 탄생합니다.

10년간 끊임없는 공연으로 팬들은 날이 갈수록 늘어 가고 이름도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음악 평론가는 “그들의 음악은 삶의 가장 본질적인 향기가 난다.”라고 평했습니다.

2008년, 밴드의 인기는 점점 높아져 ‘나의 집’은 2008년 음력 새해부터 위성방송 스타`Channel [V]`에서 방송하게 됩니다.

그러나 멤버 유저우(於宙)씨에게 비운이 찾아오고 있는 것을, 아무도 예견하지 못했습니다.

유저우씨는 드럼과 하모니카, 보컬도 해내는 인기인이었습니다. ‘사랑의 잠언’은 매회 빠뜨릴 수 없는 인기곡이었습니다.

2008년 1월 26일. 이날은 평소처럼 공연을 마치고 아내와 둘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평상시와 다른 것은 이날 베이징 올림픽 개최 명목으로 검문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차를 세운 경찰은 차안에 파룬궁 책을 발견하고 파룬궁 수련생이라고 구치소에 감금했습니다.

11일 후 2월 6일. 이날은 음력 섣달그믐이었습니다. 유저우씨 가족에게 갑자기 면회 소식이 도착합니다. 병원에 달려온 가족 앞에 누워 있던 것은 흰색 시트를 덮은 차가운 시신이었습니다. 게다가 당국의 감시하에 얼굴을 보는 것조차 할 수 없습니다.

유저우씨는 짧은 11일 동안 목숨을 빼앗겨 42세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1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유족이 부검을 요구했지만, 경찰 당국은 거부했습니다.

유저우씨와 함께 체포되어 3년 판결을 받은 아내 쉬나(許那)씨는 사랑하는 남편과 마지막 대면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남겨진 밴드 멤버 2명이 본 유저우씨는 누구보다도 착하고,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끝까지 관철하는 끈질긴 정신력의 소유자였다고 합니다.

그 후 `산골짜기 주민`은 사라졌습니다. 유저우씨의 웃는 얼굴도 다시 볼 수 없습니다.

유저우씨는 당시 최고의 성적으로 베이징 대학 프랑스어 학과에 들어갔습니다. 1995년 친구의 소개로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후 더욱 소박하고 친절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내면의 기질은 나중에 음악에서 나타났습니다.

음악이 갑자기 멈추고 유저우씨도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도 팬들은 잊지 못합니다.

중국에서는 유저우씨 같은 비극이 지금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노래하는 `사랑의 잠언`은 이제 끊어졌습니다. 이제는 이런 비극에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NTD뉴스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tdtv_jp/society/2013-04-13/2613114258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