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4-10 07:36 AM]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총리가 4월 8일 뇌졸중으로 사망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정상과 고위 인사, 미디어가 속속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철의 여인’이라고 수많은 공적을 남긴 대처 여사이지만, 중국인의 평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대처 여사에 대한 중국인의 인상은 주로 홍콩 반환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중국 본토와 홍콩은 완전히 평가가 나뉘고 있습니다.
[광주 시민 예(?)씨]
“대처 여사에 대한 인터넷 평가를 보면 가장 큰 공적은 중국에 홍콩을 반환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홍콩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헌정 학자 천융먀오(陳永苗)씨는 대처 여사의 일생 중 가장 큰 실수는 홍콩의 주권을 중국에 반환한 것이라고 합니다.
[헌정 학자 천융먀오(陳永苗)씨]
“그녀는 실제로 ‘中·英 난징조약’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법을 위반했습니다. ‘中·英 난징조약’에 근거하여, 홍콩은 대만에 반환해야 합니다. 홍콩은 중화민국에 속해야 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닙니다. 대처 여사는 덩샤오핑과 협상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결국은 덩샤오핑 앞에서 넘어져 망신을 당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홍콩인과 중화민국에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네티즌 장이우(張?武)씨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대처 여사의 사망에 대해, 인터넷의 의견이 분분하다. 그녀는 권력을 좇는 카멜레온이 아니고 곳곳에서 환심을 사는 기회주의자도 아니다. 그러나 그녀의 의지력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은 어떤 나라에서도 존경받는 것이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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