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왕리쥔(王立軍) |
[www.ntdtv.com 2013-04-01]
지난해 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重慶) 당서기 부부를 몰락시킨 왕리쥔(王立軍) 전 충칭 공안국장이 현재 수감 중인 감옥에서 편안히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9일 최근 왕리쥔을 면회한 가족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현재 수감 생활을 하는 왕리쥔은 심리 상태가 양호하고 지난해 9월 재판 당시보다 체중도 늘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왕리쥔의 방에는 TV와 신문, 잡지 등 모든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면서 인터넷 접속은 금지되었지만 예상보다 좋은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왕리쥔은 지난해 2월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 소재한 미국 영사관으로 망명을 시도하면서 보시라이 사건을 촉발시킨 장본인으로 뇌물수수 등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베이징(北京) 교외에 있는 친청(秦城) 교도소에 갇혀 있다.
NTD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