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對北 원유수출 중단 – 핵실험에 대한 보복?(한)


[www.ntdtv.com 2013-03-25]

지난달부터 중국이 북한에 원유 수출을 중단한 것이 알려지면서 중국의 만류를 무릅쓰고 강행한 핵실험에 대한 보복(?)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중국 언론은 이 같은 내용과 함께 1순위를 유지했던 북한의 대중 외교 순번도 4위로 밀려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12일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북한에 매달 4만 톤씩 공급하던 원유수출을 즉각 중단했으며, 북한은행의 불법 외국환 업무를 단속하고, 대북송금도 제한했다. 단둥에서 북한 무역 80% 차지하는 수하물 검사를 강화해 현금 반출도 단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중국의 이번 핵실험 만류는 진심이었다. 중국이 북한에 원유수출을 중단한 것은 북한의 핵실험에 단단히 화가 났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현재 북·중 양국 고위급 교류까지 중단한 가운데 데이비드 코언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담당 차관이 요청한 ‘북한 조선무역은행 제재’에 중국이 어떤 조처를 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TD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