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3-16 07:18 AM]
2012년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5억 6,400만 명에 달하며, 그 소비력은 엄청납니다. 중국의 인터넷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장래성 있는 시장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중국은 국경 없는 기자회가 선출한 ‘세계 최대 네티즌 감옥’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외 IT 기업이 중국에서 발전하려면 상업적인 이익만 추구할 것인지, 아니면 상??업 도덕을 단단히 지킬 것인지 양자 택일을 해야 합니다.
2010년 3월 23일, 검색엔진 대기업 Google은 갑자기 중국에서 사업을 철수했습니다.
[중국 중앙 텔레비전 방송국]
“Google 社는 중국의 법률이 정한 유해 정보 검열을 중지하고 검색 서비스를 중국에서 홍콩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Google은 중국 당국이 요구한 민감 키워드 검열 협조를 거부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정한 키워드에는 파룬궁, 천안문, 육사 진상 (六四?相) 등이 포함됩니다.
Google의 전 최고 책임자(CEO) 에릭 슈미트는 당시 이익을 최우선으로 선택했다면 계속해서 중국 시장에 머물렀을 것이지만, 우리는 윤리적 가치를 선택해 철수했다고 했습니다.
[Google 전 최고 책임자(CEO) 에릭 슈미트씨]
“이익 우선을 선택하면 계속해서 중국 시장에 머물 수도 있지만, Google은 가치를 선택해 철수했습니다.”
이당시 “구글 차이나”의 사업 기간은 채 4년도 안된 시점이었지만, 중공 정부는 국외 인터넷 기업에 대하여 사사건건 압박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엄격한 인터넷 검열 상황하에서도 중국에서 의연히 물만난 고기같은 국외 기업도 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
“다행이도 중국의 인터넷 검열은 몹시 제한적이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쉽게 검열을 피해 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 생각에는 중국에서 인터넷을 발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각국은 서로 다른 검열 제도가 있게 마련입니다.”
2010년 1월 25일, 마이크로 소프트 창설자 빌 게이츠는 미국의 방송국 ABC 뉴스 취재 때,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는 중국 당국의 인터넷 검열을 정상적 법규와 혼동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게이츠가 이런 발언을 한지 1년 반 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 검색 업체 바이두(百度)와 제휴. 바이두 네티즌이 영어로 검색하면 자동으로 마이크로 소프트 검색 엔진 Bing에 접근합니다.
Bing 중국 이름은 삐잉(必?) 반드시 응답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정말 검색한 대로 따라주는 것일까. 중국 네티즌을 따르면 키워드 검열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09년 초, 해외 네티즌들은, Bing으로 중국어 간체 검색을 하면 특수 검열이 이루어짐을 밝혀냈습니다. 검색 결과는 중공 당국이 딱 원하는 결과로 나온 것입니다.
2011년 월스트리트 저널의 Explore Group(익스플로러 그룹)은 “신용과 도덕을 잃고 정의에 대한 지지도 잊어버린 마이크로소프트는 유일하게 상업적 이익만을 중요시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가진 마이크로소프트가 Skype를 매수하자 Skype 안전성을 염려하는 소리가 커졌습니다. 최근 중국 네티즌이 받는 소식을 Skype가 감시한다는 정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 당국의 언론 자유 통제에 타협했고 협조하고 있다는 것을 제차 입증했습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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