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박탈당한 우리에게 지킬 것은 아무것도 없어(한,일)

[www.ntdtv.com 2013-03-17]

최근 중공 루오위앤(羅援)소장이 웨이보에 이렇게 썼습니다. “우리의 친애하는 조국, 친애하는 당, 친애하는 군대, 친애하는 인민을 위해, 우리는 앞장서야 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이 이렇게 응답했습니다.

“히스테릭하게 친애하는 인민이라고 외치지만, 위기를 느꼈을 것입니다. ‘우리’라고 연발하면, 친절하게 들린다고 생각하는지? 그러나 양로의 이중 제도나 의료의 다중 제도에 있어서는, 우리는 함께가 아니었지요? 공차를 타고 관광하고, 요리를 즐기고, 공금을 낭비할 때도, 우리는 함께가 아니었지요? 고수입으로 모든 것이 보장되어 특권을 누리고 있을 때, 우리는 함께가 아니었을 걸요?

전쟁이 필요하면, ‘우리’라고 끊임없이 외치십니다. 거기에 ‘친애하는’이라는 말까지 붙으면? 나는 정말 감동에 떨어서 바지가 흘러내릴 것 같습니다. 어떻게 감사드려야 좋은지 모를 정도입니다. 그러나 미안합니다. ‘우리’는 동료가 아닙니다. 당신들은 당신들, 우리는 우리입니다.

잘 들어 두세요. 우리는 전쟁에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자유와 재산을 당신에게 박탈당하고 지금은 빈털터리가 되어 지킬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참전 퇴역군인이 생존을 위해서 분투하는 모습을 우리도 보고 있습니다. 약탈로 얻은 당신들의 모든 것을 “보위(保?)”하기 위해 다시 나설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장군이여! 당신들의 자녀를 소집하세요. 맨해튼 5번가 브랜드숍에서, 몰디브 바다에서, 스위스 설산 스키장에서 소집하면 됩니다. 너무 멀면? 그럼 더 가까운 도시나 지방 정부기관, CBD 사무실 건물에서, 나이트클럽 전세 객실에서, 미녀들의 침대에서 소집하십시오. 자신의 자녀에게 총을 갖게 하면 적어도 그들은 자신 조상의 무덤을 파내지 않을 테니 안심할 수 있을 겁니다. 자신의 자녀가 총을 들고 자신의 이익을 지키면 의무를 완수한 것이 될 것입니다.

다만, 그 피둥피둥 살찐 녀석들이 아직도 무기를 사용할 능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그들이 라 선배처럼 전투에 임해서 적당히 하다가 도망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길 바랍니다. 우리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기다리는 끈기가 충분합니다. 우리는 바라봐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 편히 봐 드릴 수 있습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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