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2주년 기념식, 중국 결석(한,중,일)

[www.ntdtv.com 2013-03-13 06:00 AM]

동일본을 덮친 대지진 2주년. 3월 11일 일본 정부가 주최 한 동일본 대지진 2주년 추도식에 각국 대표가 참석하고 지명 헌화했지만, 중국은 불참했다. 이에 대해 중국의 인터넷에서 비판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문제로 교착 상태가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2주년 추도식에 불참. 중국 민중은 “대국의 품격이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시민 리우(劉)]
“2008년 사천 지진 때부터 일본 정부도 구조대를 파견해 피해 지역에서 구조했습니다. 예의는 예의로 반환해야 합니다. 지진 문제는 인도주의로부터 고려해야 할 문제로 양국 간 분쟁을 초월해야 합니다.”

전 산동대학 교수 쑨원강(孫文?)씨도 베이징 당국의 도량이 없음을 지적합니다.

[전 산동대학 교수 쑨원강(孫文?)씨]
“일본의 대재앙은 세계적인 의제이며, 댜오위다오 문제로 결석했다면, 국제적 평가가 하락하므로 대외 관계의 실책입니다.”

키시타 외상은 12일 기자 회견에서 중국 대표자 결석에 대해 중국 측에서 “헌화할 때 국가를 읽어 내리는 지명에 대만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라는 사전 연락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명 헌화에 대만을 더한 이유는 지진재해로 파격적인 지원을 받았기에 상응하는 예우를 보낼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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