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3-12 04:18 PM]
언론의 자유가 없는 중국에서 최근 거리에서 현수막을 내거는 붐이 몰래 일고 있습니다. 3월 10일, ‘플래카드 5군자(五君子)’의 한 명으로 불리는 황원쉰(?文勛)씨가 선전시 거리에서 `공산당 타도‘ 현수막을 내걸었는데, 10분도 안 돼 경찰에 강제 연행되었습니다.
황원쉰씨 친구 위강(余剛)씨에 따르면 올해로 4 번째 구속이라고 합니다.
[황원쉰(?文勛)씨 친구 위강(余剛)씨]
“2월 1일부터 현수막을 내걸어 4번 구속되었습니다. 다음날 석방되어 구속이 24시간을 초과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기소할 가능성이 있어 1개월 후 법원에 제소하면 석방될 수도 있습니다.”
위씨를 따르면 황씨는 지금까지 세차례는 ‘공산당 타도’라는 말을 외치기만 했습니다. 현수막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곳의 지역 민주 활동가들은 이 방법이 너무 급진적이어서 현장에 감히 나서지 못하고 멀리서 사진만 찍을 수 있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황원쉰(?文勛)씨 친구 위강(余剛)씨]
“그는 계속 중국을 바꾸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역시 탄복합니다.”
다른 친구 차이진웬(柴金元)씨도 황씨는 자신의 행동으로 더 많은 사람의 의식을 일깨우려 하고 있다고 합니다.
[황원쉰(?文勛)씨 친구 차이진웬(柴金元)씨]
“그는 상관없다고 말합니다. 그는 감옥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줄 준비도 되어있다고 합니다.”
선전 변호사 판뱌오원(範標文)씨는 전인대 기간에 일으킨 황씨의 행동과 내용은 중국 당국에는 민감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현수막 내용]
두려워하지 마!
타도 공산당!
타도 독재 정권!
민주 자유 헌정 인권 평등 만세!
민주 중국을 수립해야만 우리는 국가의 주인이 될 수 있다.
[광둥성 선전시 변호사 판뱌오원(範標文)씨]
“무슨 죄목으로 그를 구속했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습니다.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는 ‘공공질서 교란 죄’ 더 심각하면 ‘국가정권 전복선동죄’
판변호사는 구체적인 구금 장소는 알지 못하고, 황씨는 연락 두절 될 것이 분명하다고 합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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