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총리, 전국 인민대표회의에서 마지막 정부 활동 보고(한,중,일)

[www.ntdtv.com 2013-03-05 08:46 PM]

중국 공산당 국무원 원자바오 총리가 5일 전국 인민대표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정부 활동을 보고 했습니다. 보고에서 원 총리는 중국은 발전 과정에 여전히 불평등, 부조화, 지속 불가능한 문제가 두드러져 사회 모순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1시간 이상 보고하면서 중국의 경제, 재정, 금융, 산업, 자원, 환경, 소비자 등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일부 정부 활동의 부족과 단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부패가 만연한 현상을 초래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느린 말투로 보고서를 읽은 후, 원 총리는 장내를 향해서 3번 정중한 인사를 했습니다.

보시라이(薄熙?)를 경질한 주요 인물로, 원 총리는 왕리쥔(王立軍)사건 발생 후 저우융캉 (周永康) 일파와 첨예하게 대립해 저우융캉의 원한을 샀습니다. 결과, 저우융캉은 원자바오 일족에 먹칠하고 헛소문을 퍼트리는 수단으로 보복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은퇴 전 마지막 공식 활동답게, 국제 사회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인대 푸잉(傅瑩) 대변인에 따르면, 제12기 전인대 회기는 17일까지 13일간 계속됩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제4세대 지도자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가 은퇴하고 시진핑 총서기가 국가주석, 리커창 부총리가 총리에 종사합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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