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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tdtv.com 2013-03-05]
국가의 중요행사가 있을 때마다 사회 불안정 요소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중공이 올해는 양회를 맞이하면서 한층 더 강하게 단속했다.
유명 인권인사 후쟈(胡佳)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복경찰이 아파트 입구뿐 아니라 현관문 앞까지 배치돼 문만 열면 마주친다. 전에는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다.`며 이번 인대. 정협 양회를 위한 경계상태와 단속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는 글을 올렸다.
다른 인권인사도 양회를 앞두고 통제를 받았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는 가운데, 3일 베이징의 장톈융(江天勇)변호사 주위에는 사방에 국가안전국 요원이 배치되었고, 상하이 유명 인터넷 발언자 리화핑(李化平)도 같은 날 파출소로 끌려갔으며, 상하이 민주화 인사 양친헝(?勤恒)은 2일 경찰이 아무런 설명도 없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각 지역의 다수 인권활동가도 국가안전국으로부터 양회기간 언론 인터뷰를 포함해 모든 행동에 제재를 받고있고 인권인사들뿐만 아니라 베이징 청원자들도 평소보다 더 많은 제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회에 앞서 중국의 학자, 공직자, 변호사, 인권인사들은 `시민, 정치적 권리에 관한 규약 (ICCPR)` 비준을 촉구하는 서명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영국 BBC 방송은 첫 번째 서명 리스트에 이어 두 번째 서명 리스트에도 전 정부관리 바오퉁(??), 전 중국 국가신문출판서 서장 두다오정(杜?正), 변호사 텅뱌오(?彪), 학자 가오위(高瑜), 양지성(???)등 많은 사회 각계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