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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세계언론자유지수 지도, 중국은 검은 색,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표시됐다 |
[www.ntdtv.com 2013-02-01]
30일 `국경 없는 기자회`에서 발표한 2013년 언론자유 지수에서 중국은 뒤에서 6위에 머물렀다.
발표로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네티즌 감옥이며, 중국 네티즌들의 정보열람 환경도 점점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중국의 선전부는 수시로 뉴스부와 외신기자 클럽 취재내용을 검사하고, 블로그 통제 및 삭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티베트 승려들이 티베트 인권박해상황을 국외로 전하면 납치되어 판결을 받기 일쑤라고 밝혔다.
올 초 `남방 주말`사건과 `염황 춘추` 홈페이지 폐쇄 사건으로 국내외 여론을 뜨겁게 달구던 당시에도 화춘잉(?春?)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뉴스 검열제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이에 언론계는 중국의 억지는 하나도 놀라울 게 없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언론인 다이하오란(戴浩然)은 “중국의 언론통제는 관행적이기 때문에 이유를 달 필요성을 못 느낀다. 정치적 견해에 이의를 달면 당국의 표적이 된다.”고 말했다.
언론탄압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9일 쓰촨성 청두 `칸리스(看歷史)` 잡지는 2월호에 `대만, 민주주의 변화`라는 주제를 다뤘다가 당국이 `주제선택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출간정지 처분했다.
전 세계 언론자유 지수평가는 지난 2002년부터 국경 없는 기자회에서 매년 발표되며 중국은 해마다 뒤에서 상위에 올라 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