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1-31]
29일 유럽의회(EP)는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회의를 개최했다. 맥밀란-스콧 유럽의회 부의장의 사회로 유럽의원, 인권조직 대표, 학자 및 생체장기적출 목격자들이 참가해 토론했다. 중공은 사악한 범죄를 종식하라고 요청했다.
장기적출을 직접 목격한 위구르인 의사 엔버 토흐티씨가 증언했다. 그는 사형 집행관이 사형수를 고의로 총이 빗나가게 해 살아있는 상태에서 장기를 끄집어냈다고 증언하고, 이는 인간을 직접 살해하는 것이라면서 당시 경험은 악몽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2011년 인권과 민주주의에 관한 EP 연례 보고서를 펴낸 돈스키스 레오니다스씨는 6년 전에 이미 파룬궁수련자 생체 장기적출이 폭로됐지만, 중공의 범죄는 세계 언론의 시선을 끌지 못했다. 원인은 이 사실을 진실로 받아들이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명사회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믿기가 매우 어렵다. 유럽이나 북미인들에게 그런 반 인류범죄는 오로지 나치와 관련된 것으로만 여겨질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맥밀란-스콧 부의장은 1942년 미국 연방대법원에 젊은 폴란드 남성이 바르샤바에 있던 나치 유대인수용소 경험을 진술했던 사실을 말하면서, “진술에 대해 회의적이던 판사가 인터뷰 후, 언론인에게 말했다. 나는 젊은 남성이 거짓말했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 일을 믿을 수 없을 뿐이다. 거기에는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투네 켈람 유럽의원은 “막강해진 힘을 가진 중국의 강대한 이미지”를 들었다. 엔버 토흐티 박사는 “경제적 이익이 지배하고 호주머니에 돈이 없을 때 사람들은 인권을 옆으로 밀어놓는다. 서구 사회로서는 정말 슬픈 일이다.”라고 말했다.
장얼핑 파룬궁 정보센터 대표는 “우리는 국제사회, UN과 각국 정부들, 특히 서구 민주사회가 이 범죄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가능한 한 빨리 포악한 행위를 종식하기를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언론인이자 저명한 중국 감시자인 에단 구트만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중국에서의 장기이식은 불법이 되게 해야 한다면서, “당신이 누구인지, 얼마나 고통을 받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당신이 중국에 가서 장기를 이식받으면, 장기가 어디에서 나오고 어떻게 공급되는지 모르지만, 당신은 재판을 받는 범죄자가 되어 감옥에 가야한다. 그것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유럽의원은 국제회의에 일격을 가해 국제사회에 경고할 것이며, 폭로된 생체장기적출 범죄가 세계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