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 주말’ 지지로, 웨이보 접속 봉쇄 잇따라(한,중,일)

[www.ntdtv.com 2013-01-12 05:18 AM]

‘남방 주말’ 사건으로 인해 중앙선전부는 웨이보에서 수 많은 네티즌들에게 성토 당했습니다. 그리고 성토의 목소리를 드높이고 남방주말 지지 하며 헌정을 촉구하던 수 많은 웨이보 계정들이 곧장 봉쇄당했습니다. 하지만, 11일 해금의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자오페이(?培)씨의 분석을 보도합니다.

[자오페이]
전에도 언급했지만, 중앙 선전부의 ‘남방 주말’사건에 관한 비밀명령 중 하나가 ‘웨이보 관리 강화’입니다. 이 명령으로 신랑 웨이보의 많은 ID가 봉쇄되어 접속 불가가 되었습니다. 네티즌의 표현을 빌자면 “전사(戰死)”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타이완 연예인 이넝정(伊能?)씨의 아이디도 포함됩니다.

중선부는 계좌 차단뿐 아니라 남방 주말 지지자들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들었습니다. 이넝정씨는 중선부에 의해 ‘국외 세력’으로 몰렸고 ‘마오쩌둥 좌파`로 부터도 공격당합니다. 그들은 이넝정씨는 일본인이고 남방 주말 지지는 책을 팔기 위한 것이??라고 유언비어를 흘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중앙선전부에 의해 봉쇄될 것인데, 어떻게 대륙에서 책을 팔고 콘서트를 열 것인가?”라고 반문합니다.

1월 11일 웨이보에 “고위층이 오늘 밤부터 웨이보를 전면 허용하라고 구두지시를 내렸다.”는 소식이 등장했습니다. 그러자 ‘남방 주말’ 사건에서 전사한 수 많은 웨이보 ID가 모두 부활되었습니다.

부활한 이넝정 ID가 무고죄를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에 일본 국적 취득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것을 포기했다. 나는 독서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자유는 일종의 본능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본능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자기의 터전이 필수다. 타처에서 누리는 자유라는 것은, 뿌리를 중시하는 아이에게는 유랑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지난해 말 시진핑이 비밀리에 웨이보 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돈 적이 있는데, 이번 대 사면 명령을 내린 것도 바로 시진핑일 수도 있습니다.

시진핑이 반부패 ‘베이징 정풍운동`을 발동시키려 한다는 것을 NTD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공 체제하에서 정풍은 필연적으로 반 우파 움직임의 반격을 받게 되고, 이 때문에 시진핑이 중공 체제의 본성을 바꾸기가 극히 힘듭니다.

시진핑의 정풍은 아직 준비 중인데도, 웨이보 봉쇄 같은 반 우파 움직임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시진핑의 정풍 운동은 최후에는 실패로 끝나겠지요.

중앙 선전부가 언론의 목을 조르는 것은 시진핑의 대사면 명령 따위로는 중단되지 않습니다. 신랑 웨이보 내부에는 이미 당 위원회가 있고 일설로는 경찰 사무실까지 있다고 합니다.

웨이보의 유명 작가 이청펑(李承鵬)씨는 1월 11일 중앙선전부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12 일 청두(成都)의 출판기념회에서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신년인사도 안 된다.”라는 것입니다.

남방 주말 사건 때, 어느 네티즌이 앞장서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이 나라를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고, 이 나라가 나를 바꾸려고 드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도 중국 내 미디어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오늘, 우리는 보도의 자유를 얻기 위해서 공동 투쟁하고 있지만, 어느 날인가는 당신들이 중국인을 위해서 신앙 자유를 쟁취하고, 노동교양 제도와 호적제도 폐지를 요구하며 싸우는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저는 여러분이 중공에게 세뇌당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남방 주말사건으로 인해. 중공 체제하에서 ‘정치개혁’이나 ‘헌정’은 꾸어서는 안 되는 꿈임을 전 세계가 명백히 알게 되었습니다.

NTD뉴스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tdtv_jp/society/2013-01-12/3637443677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