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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tdtv.com 2013-01-04]
중국의 한 언론기관이 벌인 설문에서 응답자의 10명 중 8명은 중국을 강대국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球??)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州), 창사(?沙) 등 7개 도시 시민 1천4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82.3%가 “중국은 아직 강대국이라고 볼 수 없다”고 응답했다.
국제관계에 대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52.8%가 미국과의 관계는 긍정적으로 보았지만, 영토 분쟁 중인 일본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해를 보였습니다. 또 이들이 가장 좋아하거나 선호하는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중일 관계에 대한 설문에서 앞으로 양국의 관계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응답은 23.8%에 불과했으며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33%, 현재의 관계가 유지될 것이라는 응답이 38%를 차지했다.
2012년 가장 인상 깊었던 사건으로는 응답자의 69.5%가 `일본의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열도) 국유화`를 꼽아 댜오위다오 분쟁이 중국인들에게 일본을 보는 시각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