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짜 GDP 성장률은 5% 내외’…(한)


환경 파괴에 손실되는 GDP

[www.ntdtv.com 2012-12-20]

중국 사회과학원 리양(李楊)부원장은 15일 베이징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을 때, 국내총생산(GDP)에서 생태 퇴화와 환경오염에 의한 경제적 손실을 공제했을 경우 실제 GDP 성장률은 불과 5%라고 발언했다.

지난 30년 간 중국정부가 발표한 명의의 GDP성장률은 10% 안팎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급속도의 발전과 상환에 심각한 생태 퇴화와 환경 오염을 초래, ‘GDP의 8 %에 해당하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라고 이 원장은 주장하고 ‘이 손실을 빼면 GDP 성장률은 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오랫동안 중국 정부가 발표해 온 GDP 성장률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

2011년, 경제학자 치옌천(?彦臣)씨는 정부가 맹목적으로 GDP를 발전시켰지만, 환경비용을 빼면 중국의 GDP는 성장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중국 환경보호 부 산하 환경계획연구소는 2011년 경제개발에서 발생한 환경오염은 매년 1 조 3,000억 위안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이 숫자는 GDP의 4%에 상당하는 것으로 대부분 기업의 장부나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는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