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2012-12-10 03:57 AM]
12월 7일 토요일 티베트에서 분신자살 사건 두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이로써 중국 티베트에서 분신으로 사망한 사람은 94명에 달합니다. 중국최고인민법원은 티베트 분신사건에 새로운 규정을 정했는데 분신한 당사자와 분신자살을 도운 사람들에게 모두 형사판결 한다고 정했습니다.
대륙 관방 매스컴에 따르면 스촨(四川)에서는 분신자살사건 수사로 두 명이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스촨 아베이현(阿??)의 거얼덩사(格?登寺) 스님 40세 뤄랑궁cb(???求)와 그의 31세 조카 뤄랑차이랑(??才?)입니다. 그러나 티베트인들은 분신은 박해를 받은 티베트인들이 “몸을 버려서 호랑이에게 먹히는(舍身伺虎)” 방식으로 종교를 수호하는 것이라서 불교 교의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중공정부는 측은지심은커녕 강제적으로 형사처분 방식으로 티베트인들을 계속 박해하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 라디오방송국” 보도로는 스촨성 아베이주 거얼가이현 선도우사(森都寺) 스님 궁쟈오페이제(??培杰)와 간수성(甘?省) 난저우 루취현의 티베트 청년 바이마둬지(白?多吉)가 토요일 각각 분신하여 중공정부의 티베트에 대한 고압정책에 항의했고 두 사람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했다.
24살 궁제페이제는 다창나마(???摩) 거얼덩사의 대전 앞에서 ‘달라이라마 만세’등 구호를 부른 후 분신했고 스님들은 분신자를 에워싸고 그의 이름을 높이 부르고 경을 읽어 축복했다. 그 외 23살 티베트인 바이마둬지는 ‘시창사’ (西?寺) 대문 앞에서 분신하여 중공정부에 항의했습니다.
‘달라이라마 티베트 종교기금회’ 이사장 다와차이런(?瓦才仁)은 중공정부의 잔혹한 탄압이야말로 분신자살이 급증하는 근본 원인이라고 했습니다.
[달라이라마 티베트 종교기금회 이사장 다와차이런(?瓦才仁)]
“분신자살은 우선 08년 이후 중공정부가 티베트 탄압과 통제를 강화하면서 시작되었다. 탄압 수준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수준으로 올라가 분신자살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중공정부는.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반성하려 하지않고 갈수록 잔혹하게 탄압하고 있다.”
대륙 ‘간난일보’ 평론가는 논문에 티베트에서 전해지는 불교는 자비를 근본으로 하고 살생을 금하는 것을 근본계율로 하지만 분신자살의 기획자는 종교의 허울을 쓰고 위법 범죄행위를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와차이런은 비록 달라이라마는 분신자살이란 이런 잔혹한 항쟁수단에 찬성하지 않고 다른 경로를 찾을 것을 바라지만, 분신자살 또한 불교 교의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다와차이런은 분신자살은 일종의 순교 혹은 순난으로서, 민족을 위한 일인 만큼 이타(利他)의 행위로서 부처님의 ‘몸을 버려서 호랑이에게 먹히는’ 행위와 유사하다고 했습니다.
[달라이라마 티베트 종교기금회 이사장 다와차이런(?瓦才仁)]
“불교가 자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감정, 경제 등 원인을 위해 자살할 수 없음을 가리킨다. 이런 티베트인들의 분신은 개인이익에 기초한 것이 아니고 그들은 종교를 위해, 불교를 위해, 티베트민족을 위해, 타인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원한에 기초한 것도 아니고 종교를 위한 행위이다.
이런 행위는 불교역사에서 무척 많다. 예를 들어 부처님께서 몸을 버려서 호랑이에게 먹히는 것은 중국 고승들 속에서 널리 전해지고 있다. 자신의 신앙을 수호하기 위해 분신 혹은 다른 방식으로 수호하는 예는 무척 많다.”대륙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공안부는 연합으로 ‘티베트지역 분신자살사건에 대한 의법(依法) 처리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티베트지역 분신자들은 보편적으로 국가를 분열하려는 동기를 갖고 있고 공공안전과 사회질서에 위해를 조성하므로 티베트 지역 분신행위는 위법범죄활동에 속한다고 성명했으며 타인의 분신 실행을 도와준 이들은 ‘고의살인죄’로 형사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했다. 분신자살에 관련하여 상황이 엄중한 경우 분신자살자 역시 ‘법에 따라 형사책임을 추궁한다.’고 했다. 다와차이런은 이는 새로운 규정이 아니고 중공은 항상 분신자살한 이들에 대해 강압적인 탄압을 시행해 왔다고 했다.
[달라이라마 티베트 종교기금회 이사장 다와차이런(?瓦才仁)]
“이전에 티베트인들이 분신할 때 많은 티베트인들이 모두 옆에서 그를 수호했다. 공안이 구조라는 핑계로 해산 작업에 저항하지 못하게 했다. 이 티베트인들은 모두 살인죄 명의로 판결을 받을 것이다. 백성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데 어찌 죽음으로 겁을 줄 수 있겠는가!”
다와차이런은 중공이 티베트의 상황에 대하여, 분신 탄압 이외에는 어떤 정면적인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 결과 악성순환만 초래할 뿐 중국과 티베트에 좋은 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NTDTV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