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www.ntdtv.com 2012-12-04]
중국의 잡지사에서 중국인들이 느끼는 올해 최대의 문제는 불량식품이라고 발표했다.
중공 중앙기관지 ‘치우스(求是)’의 산하 잡지 `샤오캉(小康)`은 지난 2일 `중국인의 10대 민생 문제`에 관해 칭화(??)대학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식품안전이 전체 응답자의 65.8%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물가(55.4%), 부패문제(54%), 의료개혁(53.6%), 집값(48%) 문제가 중국인들의 주요 민생 문제로 나타났으며 빈부격차 (46.8%), 사회보장(44.7%), 교육개혁(41.9%), 소득분배개혁(41.5%), 주택개혁(36.8%) 문제도 10대 민생 문제에 포함됐다.
`샤오캉`은 지난 2005년부터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10대 민생문제`를 조사해왔으며, 지난 2005년, 2007년, 2009년 조사에서는 `의료개혁`이 1위를 차지했고 2010년에는 물가, 지난해에는 주택가격이 최대 민생 문제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2009년 처음으로 `10대 민생문제`에 오른 부패문제는 2010년 10위에서 올해에는 3위를 차지해 중국 지도층의 부정부패와 비리 문제에 대한 비판의식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