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11-30 04:36 PM]
최근 외국 언론이 다수의 전투기가 중국 푸젠(福建)성에 진주했다고 보도해 여러 가지 추측을 부르고 있습니다. 이 보도에 대해 중국 국방부는 논평을 아끼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센카쿠 열도를 둘러싸고 중일관계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측의 행동은 새로운 충돌을 막기 위해서라고 보고 있습니다.
11월 29일 중국국방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푸젠에 진주하는 다수의 전투기가 수시로 센카쿠열도에 작전 출항한다는 정보가 있으며, 이는 중국군이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정세에 대해 군사적 영향을 주려함이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국방부 젠얀성(耿雁生) 대변인은 이 문제는 군사배치의 문제이므로 노코멘트라고 답변했습니다.
시사평론가 화포(華頗)씨는 이번 전투기 진주를 포함해 지난 항모 함재기의 이착함 성공 뉴스와 난징군구, 광저우군구, 제남군구의 대규모 군사훈련은 일본에 대한 과시용이라고 분석합니다.
[시사평론가 화포(華頗)씨]
“자민당이 정권을 잡았을 경우, 센카쿠 문제에서 중국과의 대립이 격화돼,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한 중국이 일중 간 대립이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또한 중국군의 행동은 중국군의 실력을 과시하여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분석합니다.
[시사평론가 화포(華頗)씨]
“만약 중일관계에 위기가 발생하면 중국이 신경 쓰이는 것은 미일 안보조약에 따라 미국이 일본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중국은 미국의 직접적인 개입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미국과 공개적으로 맞서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최근 중국 언론은 항공모함 함재기의 이착함 성공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항공모함 ‘랴오닝’은 우크라이나에서 구입한 폐기 항공모함을 개조한 것으로, 전투력을 갖추기까지 몇 년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함재기의 ‘젠15’도 러시아 전투기를 모방해 만든 모방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NTD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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