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11-23 08:41 AM]
중국공산당 새 지도부는 관료의 부패에 대해 단호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러자 외국인 기자들이 분분히 중국발 부패를 폭로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주재 ‘파이낸셜 타임스’ 기자 월드마이어(Patti Waldmeir)는 2명의 중국 양자를 키우고 있습니다. 월드마이어는 지난 12년 간, 중국 고아를 입양한 외국부모들과 그녀가 고아원에서 겪은 일들을 밝혔습니다.
글에 따르면, 매번 아이를 데리고 고아원을 방문하면 으레 원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기부를 요구합니다. 기부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환영받지 못하기 때문에 애들을 위해서라도 외국인 부모들은 어쩔 수없이 기부한다고 합니다.
또한, 월드마이어씨는 장애인 아동병원에서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기증한 물품이 판매되거나 회수되어 특별한 사람이 갖는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 기자는 베이징의 교육을 다루었습니다. 입학해서 반을 나누고 반장을 선출하는 것 까지 모두 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앉는 자리까지 금액에 따라 정해진다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장사를 하는 허베이성 출신의 조화(趙華)씨는 딸을 공립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는데 4,800달러 기부금을 요구해 기부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의 교육기관은 도처가 부패했습니다. 칭화대학 부속 유치원은 24,000 달러내면 뒷문 입학이 가능하고 인민대학 부속중학교에 들어가려면 8만~13만 달러 필요하다고 합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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