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11-27 07:36 AM]
중국 첫 항공모함 랴오닝 함재기 `젠15 (J-15)`의 총지휘를 했던 뤄양(羅陽)이 25일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습니다. 이날 공산당 미디어는 ‘젠 15’가 이착륙 시험에 성공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 중국의 군사 작전 능력에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공군사 전문가는 랴오닝함이 진정한 전투능력을 구비하려면 아직 4~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25일, 공산당 미디어는 ‘젠15’가 랴오닝 함에서 이착륙 시험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항모와 전투기의 기술과 성능은 이미 충분히 증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방군보(解放軍報)’는 적어도 5명의 조종사가 연속으로 ‘젠15’를 타고 이착륙에 성공했으며 ‘젠15’의 성능은 러시아의 ‘수호이33 (Sukoi33)’과 미국의 ‘F-18’ 등 주력함재기들에 필적하며, 광포하고 용맹한 하늘의 상어(飛?)라 일컬었습니다.
한편 중국해군 군사 학술연구소의 장쥔서(張軍社) 부소장은 25일 ‘중국해군 웹’의 인터뷰에서 함재기 비행훈련은 계통적인 프로젝트로 ‘젠 15’가 전투력을 갖출 때까지는 아직 2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하고 또 랴오닝 함 전체가 전투력을 갖추려면 4~5년 걸린다고 합니다.
장 부소장은 예를 들어, 프랑스의 원자력 항공모함 ‘샤를 드골’은 2000년 9월 취역했지만 함재기가 도입된 것은 2002년. 그리고 2004년 6월에야 프랑스 해군이 비행기술과 전투력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함재기 ‘수호이 33(SU-33)’은 경험 부족과 군사비 제한으로 취역후 비행기술과 전투력의 완비를 선포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한편 `젠 15`은 ‘수호이 33(SU-33)’을 모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 ‘랴오닝’은 지난 9월 25일 정식으로 해군에 인도되었습니다. 전투기 ‘젠15`는 2009년 8 월에 1차 시험비행, 2011년 4월 2차 시험비행을 실시. 11월 23일, 랴오닝 함상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NTD 뉴스, 任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