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말단 서기 레이정푸 음란죄로 면직(한,중,일)

[www.ntdtv.com 2012-11-24 07:36 AM]

중국 충칭 베이베이구(重慶北??) 공산당 서기 레이정푸(雷政富)는 11월 23일 면직되었습니다. 애인과의 음란한 영상이 인터넷에서 퍼졌기 때문입니다. 충칭 규율위원회는 레이정푸에 대해 입건 조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레이정푸 사건의 내막 전부는 아닙니다. 홍콩매체들은 레이정푸 사건을 단순한 색정사건으로 구성하여 웨이보에 올린바, 아래 마이크로뉴스에서 논평가 자오페이(?培)는 이면을 분석하여 사건의 배후 비밀을 벗겨냈습니다.

“동방조보”에 따르면, 레이정푸의 음란한 영상은 충칭 경찰이 정보 제공자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콩상보의 저우강(周剛) 부 편집장은 웨이보에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레이정푸가 미리 조작된 상황에 걸려든 것을, 이 상황이 교묘하게 배치된 색정함정이라는 것을 만약 당신이 알게 된다면, 당신은 여전히 흥분하고 기뻐할까? 분명히 낙심하여 기운 빠질 것이고 크게 우롱 당했다고 느낄 것이다. 불행히도 이것은 사실이다. 이런 식으로 부패 관료 한명을 넘어뜨린 것은 호화 요리를 먹으려하는데 파리 한 마리가 입으로 들어와서 요리를 맛보기도 전에 구역질이 나는 느낌이다.”

저우강은 웨이보에 “쌍면중국”이라는 글로 레이정푸가 실각한 비밀을 밝혔습니다. 충칭의 새로운 서기 쑨정차이(孫政才)는 시범 사례 한명을 잡아들여 ‘시-리 체제’의 반부패 이미지를 수립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레이정푸는 부동산 업체에서 성상납을 받는 순간 함정에 빠진 것으로, 이때 몰래카메라에 찍혔습니다. 그러나 충칭에서 개발 업체에서 성상납 뇌물을 받은 청급(??), 국급(局?) 간부는 레이정푸 뿐만 아니라, 최소 5명은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전국에 도대체 몇 명입니까? 이런 보편적인 권력과 성상납은 중공 체제의 문제로서, 레이정푸 한 사람만 처벌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한편, 중국의 네티즌들은 홍콩의 저우강보다 더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중공은 항상 자신의 통치를 전복시킬 수 있는 큰 일에 부딪치면 총회를 열어 민중의 분노를 부추기는 사건을 만들어 시선을 돌린다. 허페이에서 구카이라이(谷開?)를 재판할 때 웨이보에는 안후이 관료의 염문 사진을 돌렸고 왕리쥔(王立軍)을 공판할 때는 ‘시계 형님’ 양다차이(楊達才)를 내세웠고 댜오위다오 문제는 보시라이(薄熙?) 사건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해 이용했다.”

18대 이후 중국인은 중공의 정치개혁이 물 건너 갔음을 다시금 또렷이 인식했고, 중국민중은 아래로부터 위로의 변혁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중공도 ‘술에서 가소제 검출’, ‘남아 5명 쓰레기통 속에서 질식사’, ‘허난성 조상 무덤 도굴’ 등으로 사회의 분노에 직면했습니다. 이럴 때 음란한 레이정푸를 공개 처벌하고, 모두의 생각과 분노를 색정으로 향하게 합니다. 중공은 중국의 사회 도덕을 파괴하고 하락한 도덕을 자기 통치 유지를 위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부끄러워해야합니다.

레이정푸가 표적이 된 이유를 더욱 깊이 파고 들어가 보면, 레이정푸는 보시라이 왕리쥔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레이정푸 사건은 보시라이 세력을 처리하는 전체적 포석에 관련되었습니다. 이 문제에 관하여 NTD 웹사이트에 완전한 내막과 분석이 올라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NTD뉴스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tdtv_jp/polity/2012-11-25/0573583629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