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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공 새 지도부 |
[www.ntdtv.com 2012-11-16]
15일 중국 최고 지도부가 되는 정치국 상무위원이 발표됐다. 시진핑 부주석, 리커창 부총리, 장더장 충칭시 서기, 위정성 상하이 서기, 류윈산 당중앙선전부장, 왕치산 부총리, 장가오리 톈진시 서기가 그들이다.
또 중앙군사위 주석직도 시진핑 부주석에게 이양돼 후진타오 주석은 당직과 군직에서 모두에서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시사평론가 장톈량은 당내개혁을 통해 공산당 몰락을 완화하려던 노력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에 중공은 멸망을 재촉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에 따르면 장더장은 원저우(溫州) 고속열차 사고 당시 차량을 매몰해 증거를 은폐하려 했던 전력이 있고, 장가오리는 톈진 대화재 당시 인명피해를 무시하고 강경탄압수단을 동원했습니다. 치안유지에 대해 저우융캉과 유사한 사고방식을 지닌 인물들이다.
리위안차오는 지난 5년간 중앙조직부 부장, 중앙서기처 서기로 있으면서 광범위한 인맥을 구축해왔고 보시라이 쌍규(雙規)를 발표해 정치적으로나 조직적으로 후진타오-원자바오가 가장 신뢰하고 의지했던 인물이고, 왕양은 후-원의 노선에 충실한 인물입니다. 이들이 상무위원에 진입하지 못한 것은 후-원이 인선에서 발언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8대 인선은 중공이 나아질 것이란 민중의 기대를 짓밟았기 때문에 중공정권을 전복하거나 해체하려는 민중의 결심을 더욱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후-원이 당을 지키기 위해 장쩌민 파에게 양보를 했겠지만 정치국에서 후-원의 인사가 약세에 처했기 때문에 장쩌민파의 반격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18대 상무위원 인선에서 중공은 개량(改良)을 가장한 개혁의 자세마저도 취하지 않아, 중공에 기대를 걸었던 많은 중국인들의 환상을 철저히 파괴했다면서, 오직 중공에 대한 환상을 철저히 사라져야만 중국 민중들에 대한 중공의 박해를 끝낼 수 있으며, 중공의 죄를 심판해야만 중국의 진정한 미래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