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고용해 서민 폭행한 경찰, 척살되다(한,중,일)

[www.ntdtv.com2012-11-13 04:18 PM]

11월 9일, 중국 후베이성 언스시 쉬안언현(湖北省恩施市宣恩?) 경찰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삼륜차로 생계를 이어가는 남성이 실수로 현지 경찰의 친족에게 상처를 입힌 일을 빌미로, 경찰은 마피아를 고용해서 남성과 가족에게 몇 번이나 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절망적이 된 남성이 노상에서 경찰관을 찔러 죽인 후 자수했습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언스시 쉬안언현 농민 장씨가 삼륜차로 주행 중 부주의로 현지 구치소 경찰관 두핑(杜平)의 의붓어머니에게 가벼운 상처를 입혔습니다. 현장에 달려온 두핑은 마피아를 불러내 장씨를 구타해 110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오히려 파출소에 연행되어 구금당했습니다. 구금 중 계속 구타 등 폭행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후에도 두핑은 마피아를 지시해 장 씨와 그 가족에게 폭행을 계속해, 장씨의 아버지는 늑골이 부러졌다고 합니다.

11월 9일, 절망한 장씨는 길거리에서 두핑의 목을 칼로 찔렀고 두핑은 즉사했습니다.

[후베이성 언스시 쉬안언현(湖北省恩施市宣恩?)시민 고(高)씨]
“모두 말하고 있습니다. 경찰관은 사소한 교통사고 때문에 장씨를 때렸다고, 두 번이나 때렸다고 합니다. 경찰의 아들도 가담했습니다. 장씨는 경찰에 가서 직접 신고하고 110으로 지역 파출소에 전화 신고하는 등 정당한 해결을 요구했지만 무시되었습니다.”

장씨가 결국 폭력수단으로 문제 해결한 것에 대해 시민 고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후베이성 언스시 쉬안언현(湖北省恩施市宣恩?)시민 고(高)씨]
“분명히 죽은 사람은 악덕 경찰입니다. 이 범인은 자살할 생각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의 90%는 범인을 동정합니다. 그도 어쩔 수 없이 한 일입니다. 경찰의 폭력이 너무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문제해결을 원해도 아무도 상대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해 버렸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이번에 살해된 경찰 두핑은 이전에도 조폭을 고용해서 사람을 폭행했다고 합니다.

[후베이성 언스시 쉬안언현(湖北省恩施市宣恩?)변호사 탄링링(譚玲琳)]
“지금의 경찰은 아시다시피 어떤 지역도 모두 조폭과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찰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어디도 그렇습니다. 정도가 다를 뿐입니다. 또 일부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사건 발생 후 현지 당국은 사건에 관한 모든 정보를 봉쇄, 인터넷 글도 모두 삭제시켰고 미디어 보도도 일체 없습니다.

NTD뉴스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tdtv_jp/society/2012-11-16/98676687472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