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11-11 09:00 AM]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11월 8일부터 베이징에서 성대하게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티베트에서는 분신자살 등, 당국에 대한 항의가 끊이지 않습니다. 11월 9일, 칭하이성 퉁런현(?海省同仁?)에서는 중고생 수천 명이 당국의 엄격한 통제 속에서 항의 시위를 했습니다. 시위에는 1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11월 9일, 칭하이성 퉁런현(?海省同仁?)에서는 중고생 6,000명이 항의시위를 전개하고, ‘민족의 평등과 ??티베트의 자유를 요구’, ‘달라이 라마의 티베트 귀환을 요구’라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중고생 외에도 티베트 승려와 일반 민중 등 약 1만 명 이상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당국은 퉁런현(同仁?)에 많은 무장경찰과 군 차량을 배치하고 티베트인 거주지에 대한 통제를 강화. 분신자살이나 시위에 관한 정보를 봉쇄하고 언론 취재와 보도도 금지했습니다.
유엔 나바네셈 피레이 고등 판무관은 성명을 발표하여 분신자살 티베트인의 시위 사건의 급증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중국당국은 분신자살 상황을 조사하기 위한 인권 감시원의 티베트 방문을 허용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티베트 자치구 공산당위원회 부서기는 9일, 제18회 공산당 대회에서 티베트 대표단 회의에서 “이 같은 조사는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각계 인사가 티베트에 와서 시찰, 학습 및 관광하는 것을 매우 환영하지만, 다른 활동은 환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권리 운동책임자 후쥔(胡軍)씨]
“만약 티베트에 더 많은 외국 기자가 들어가면 티베트의 진정한 인권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티베트 사람들에 힘을 주고 동시에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파헤치게 됩니다. 중공은 이를 가장 두려워합니다.”
티베트 망명 정부에 따르면 이번 달에만 이미 9건의 분신자살이 발생하고 2009년부터 71 회, 총 56명이 사망했습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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