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11-08 11:02 PM]
미국 대선이 끝나고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중국의 차기 지도부를 담당한 시진핑이 아닐까요. 태자당 출신이면서 파란만장한 경력을 가진 시진핑 주석은 어떻게 중국 공산당의 톱에 오른 것입니까.
1953년생의 시진핑은 과거 공산당의 포로였습니다. 아버지는 공산당 8대 원로 중 한 명인 시중쉰(習仲?). 1962년 반 공산당 집단으로 마오쩌둥에 의해 모든 직무가 해임됩니다. 그 영향으로 시진핑은 어릴 때부터 주위에서 손가락질 당해 15세 때에는 소년 범죄자 수용소에 들어갑니다. 1년 후 1967년 서북부의 섬서성 농??촌에 보내져 농민이 됩니다.
1975년 가을, 전환기가 찾아와 청화대학에 추천 입학. 졸업 후에는 정계에 진출합니다.
농민에서 지역 공산당위원회 서기가 될 때까지, 허베이성, 푸젠성, 저장성, 상하이시 등에서 각종 직무를 경험했습니다.
2007년 제17대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되고 이듬해 국가 부주석 자리에 오릅니다. 2010년에는 공산당 중앙 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선출되며, 이를 통해 정식으로 태자당의 일원이 됩니다.
시진핑의 출세는 우연히 겹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후진타오와 장쩌민의 싸움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배후에는 아버지의 영향과 군 태자당 예센닝(葉選寧) 등의 지지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중국공산당 지도부를 담당하는 시진핑에게는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계승한 것은 정치적 부패이고, 경제적으로는 경착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패정권이기 때문에 공산당 정권의 합법성을 질문받는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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