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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tdtv.com 2012-11-7]
중국의 저명 인권운동가 후쟈(胡佳)는 중국 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행위를 악마의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미국정부가 중국의 장기적출에 관심을 가질 것을 호소했다.
노벨평화상 후보로 지명되었던 그는 18대 당대회전에 강제로 베이징에서 축출되어 안후이성 황산(?山)에 머물고 있으며, 18대 기간 동안 베이징으로 돌아가는 것이 금지됐다.
후쟈는 2006년, 파룬궁 수련자들로 이뤄진 양심수들에 대한 생체장기적출에 관한 뉴스를 접했을 때 처음에는 의심했으나, 올해 왕리쥔과 보시라이 사건, 그리고 이 사건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렬한 반응을 본 이후 장기를 적출하기 위해 파룬궁 수련자들을 살해하는 일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의원들은 매우 신중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명성과 표에 영향을 미친다면 어떤 것도 하려고 하지 않는다. 때문에 나는 그들이 어떤 확고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국제사회가 이 문제에 대해 그처럼 강력하게 반응하는 이유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람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것은 정말 이성적으로나 감성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것이다.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악마다. 중공은 모든 종류의 악마 짓을 저질렀다. 만약 그 일이 민주사회에서 일어났다면 그 정권은 수백 번 타도됐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후쟈는 선거전에 나선 미국 대통령 후보들이 장기적출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고, “미국 대통령 후보자들이 희생자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 미국 유권자들이 이 문제를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이 문제를 폭로함으로써 더 큰 충격이 만들어 질 것이고, 결국 장기적출 범죄 종식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