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편지는 지난 주말인 11월 3일 대기원 시보에 실렸습니다. 이 편지는 어느 시급(時級) 관리가 친척의 명의로 용서를 구하는 내용입니다. 그 관리는 1999년 파룬궁 수련자 탄압을 감독하기 위해 세워진 610 사무실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이 편지를 어느 두명의 형제에게 보냈습니다. 편지에 따르면 그 두 형제는 파룬궁 수련 때문에 노교소에 갇혀서 고문 받은 바, 그 중 한명은 수십명의 간수들에게 심문받으면서 5번이나 정신을 잃으면서 15일간이나 수면을 박탈당했습니다.
그 형제들은 공산당 고위 관리의 자제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석방 후 그들을 박해한 사람들의 부패 증거를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그들은 박해자들에게 고문 범죄에 대한 보상을 요구중입니다.
그들은 박해자 개개인의 행위와 그 증거들을 중앙당 간부들에게 보냈습니다. 편지에 의하면 이로 인해 정치국 상무위원 쟈칭린이 해당 관리들의 조사를 위해 파견되었고 해당 관리들은 몹시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류 궈화, 중국 전문가]
“공산당은 13년간이나 파룬궁을 탄압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이 적혀있는 편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10 판공실 관리들은 파룬궁 박해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이런 공개 사과문을 보면, 중국 공산당의 파룬궁 박해가 거의 종료단계에 와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시라이를 포함하는 장쩌민 일당들은 곧 심판을 받게 될 겁니다. 분명히 그렇습니다.”
이 편지에서 용서를 구하고 있는 관리는 다른 하급 관리들에게도 박해 사실을 폭로하여 박해 정책 뒤에 숨어있는 고위 관리의 희생양이 되지 말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