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취임 후, 당내 청산은 어떻게?(한,중,일)

[www.ntdtv.com 2012-11-01 02:44 PM]

18대를 눈앞에 둔 중공은 자주 정치개혁 소문을 흘리고 있지만 외부에서는 단체건 개인이건 중공 시스템은 전체가 부패하여 관료부패, 군중이탈 등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이는 정치개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언론이 시진핑(習近平)이 엄격하게 당을 수습해 당원 개개인에 대해서 조치를 내린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할까요?

[사회자]
안녕하세요.
대만지 왕보(旺報)가 시진핑은 중공의 다양한 해이 현상을 엄격하게 다스리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최근 해외언론이 중공은 불합격 당원을 배제한다고 알렸습니다. 18대 전 이런 정보는 시진핑 체제의 미래 방향을 나타내는 것일까요?

[평론가 웬자오(文昭)씨]
“이 정보는 주목할 만합니다. 최근 18대에서 중요 관점으로 당의 순결성을 당 규약에 넣는다는 정보도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전 중공이 당 규약을 개정했을 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즉, 실각한 세력을 잘라버리고 나서 중공은 순결과 활력을 되찾았다고 선언하는 것이 아닌가합니다. 있을 수 있는 방향이라고 보며, 이런 방법으로 정치개혁 요청에 부응할 것입니다.”

즉, 행정 절차를 줄이고 수익 배분을 개혁합니다. 실현될 수 있을지 여부는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당의 순결성을 유지하는 명목으로 일부 파벌을 배제합니다. 이것은 어느 정도 사회 여론에 부응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보수파를 자극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진핑은 현재 당을 새롭게 건설하고, 보시라이(薄熙?) 처리에 강경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전개를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 있습니다. 중공이 선전하는 순결성의 기준에 근거해 불합격자는 한명도 남기지 않고 전부 배제합니다. 물론 노선 청산의 명목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오점이 있는 사람을 선택해서 그들의 승진을 차단하고 고립시키고 배제해 버리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방식이 민간의 불만을 누그러지게 하는지, 임시방편으로만 하는지, 아니면 정치개혁을 하기 위한 기초를 만들고 있는지 모르지만 이런 방법의 효과는 반드시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지금의 형세에서 역사의 짐을 던지고, 전제체제를 바꾸는 결심을 하고, 재산을 공시하고, 스스로 모범을 보여주지 않는 한, 사회지지를 얻기는 어렵습니다. 당내에서는 권력으로 이것저것 할 수 있지만, 당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으면 부패관료와 이익집단과 정치적 보수파까지 모두가 극복하기 어려운 걸림돌이 됩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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