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를 향한 주요 인사 결정(한)


제7회 총회의 회장 북경 서빈관

[www.ntdtv.com 2012-11-2]

중국공산당 제17대 중앙위원회 제7차 총회가 1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10년만의 최고지도부 교체를 위하여 8일부터 열리는 18대 총회를 염두에 두고 이번 회의에서는 그 최종적인 조정을 시도할 수 있다.

총회에서는 현역 중앙위원회 위원들이 향후 5년간 당과 국가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중앙위원회 보고 안이나 당 규약 개정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주요인사 등의 최종 결정도 이뤄질 전망이다.

홍콩지 문회보(文??)와 대공보에 따르면 형사 수사를 받고 있는 전 충칭시 서기 보시라이(薄??)와 심각한 기율위반으로 면직된 전 철도부위원장 류지쥔(劉志軍)씨에 대한 조사 보고서도 총회에서 심의한다. 둘 다 중앙위원회 멤버였지만, 현재 당적이 박탈되었다.

보시라이, 류지쥔 모두 장쩌민 일파의 원래 실력자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중앙 군사위원회 건물에 있던 장쩌민 전 군사위원회 주석의 집무실이 폐쇄된 것도 전해지고 있으며, 장일파의 몰락이 두드러지게 눈에 띄고 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