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10-19 07:54 AM]
중국의 소셜 미디어 최대 기업 텐센트(텅쉰騰訊)가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 “WeChat”의 대만 시장 진출을 10월 18일 결정했습니다. 반면 대만 업체는 이 어플을 스마트 폰에 다운로드 한 경우, 사용자의 메일이 텐센트에 감시당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텅쉰에서 유명한 것은 인스턴트 메신저 텐센트QQ. 중국당국에 협력해 당국이 정한 민감한 키워드를 차단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베이징 네티즌에 따르면, “자오쯔양(趙紫陽)”, “보시라이(薄熙?)”등의 단어를 포함한 정보를 발신할 때, “금지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정 후 재 발송 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고 합니다. “WeChat” 어플을 사용하는 것은 중국당국의 방화벽이나 감시 네트워크에 스스로 걸어들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업체들은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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