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본계 기업의 철수 우려(한,중,일)

[www.ntdtv.com 2012-10-11 07:36 AM]

센카쿠열도 주권 싸움은 대규모 반일활동을 일으켜 9월 중국에서 일본자동차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반일 감정이 계속되면 일본기업의 철수를 촉구해 중국경제에 타격이 올 뿐만 아니라, 민중의 취업과 소득에도 파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의 재경언론과 정부 관료가 우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중국에서 일어난 대규모 반일활동의 영향을 받아 일본자동차 판매량은 큰 폭으로 하락. 9월 도요타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9%로 절반으로 떨어져 혼다는 40% 감소, 닛산과 마즈다도 각각 35%와 일본 자동차 업계가 중국에서 최대 타격을 받았습니다.

일본자동차 메이커는 앞으로 판매가 호전 될 수 없다고 예상해 잇달아 생산량을 줄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 관료도 우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치상 반일과 일제 배척현상이 과열되면 일본기업은 중국에서 떨어져 나갈 수밖에 없으며 경제쇠퇴가 계속 되는 중국에 엎친 데 덮친 격이 되는 것은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금융 전문지 재경의 온라인 버전 재경 웹은 “일본은 중국에 4번째 무역 상대국이며 40년간 쌓아온 쌍방의 무역액은 3,400억 달러를 넘고 매년 500만 명 이상이 왕래하는 등 양국의 경제협력과 민간교류는 빈번합니다.” 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중 간 외교 마찰은 종종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정치는 차가워도 경제는 뜨거운 상태가 유지되었지만, 이번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충돌에서 정치도 경제도 차가워지는 상태를 초래해 공멸의 국면이 들이닥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많은 중국 재경 미디어와 중국공산당 관료는 반일 행동의 신속한 수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길어질 경우 일본기업이 베트남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에 생산 거점을 옮겨버려 중국의 수출입 무역과 취업문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무역전쟁을 화려하게 걸어 일본에 염가상품 수출이 중지되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이 중국대신 염가상품 공급역이 되면 중국의 제조업은 새로운 타격을 받게 됩니다.

NTD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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