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09-29 09:36 AM]
9월 28일 열린 중국공산당 정치국회의에서 전 충칭서기 보시라이(薄熙?)에게 당적박탈과 공직추방을 결정했습니다. 올해 2월 왕리쥔 미 영사관 진입사건에서 보시라이의 정치생명 종말까지 하이라이트입니다.
2월 6일, 생명의 위험을 느낀 전 충칭시 공안국장 왕리쥔이 청두(成都)미국 영사관을 피난처로 선택했을 때 보시라이의 운명을 추측하기 시작합니다. 왕리쥔의 배신을 알게 된 보시라이는 당시 70대의 경찰 차량을 파견하여 미국영사관을 포위한 거동은 당 미디어 신화사도 ‘너무 제멋대로다.’고 비판했습니다.
보시라이는 자신에게 위험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면서도 3월에 열린 전국인민대회에 출석하고 기자회견도 평소대로 임했습니다.
[전 충칭 서기 보시라이(薄熙?)]
“나는 분노를 느낀다. 완전히 터무니없는 엉터리다. 내 아들뿐만 아니라 우리 부부도 개인 자산은 전혀 없다. 수십 년간 계속 그렇다.”
각종 의혹에 대해, 보시라이는 큰 소리로 부정했습니다. 그러나 3월 14일 전인대 마지막 날 원자바오 총리가 기자회견을 크게 연장시키면서 마지막 기자 질문을 받아 충칭 사건을 엄격하게 비판했고 이때에야 비로소 보시라이 정치생명 종말을 확실해졌습니다.
[원자바오(?家?) 총리]
“여러분에게 고합니다만, 중앙정부는 (이사건을) 극히 중시하고 있고 즉시 관련부서에서 전문적인 조사를 실시, 법에 따라 엄격히 처리할 것입니다.”
다음날 3월 15일, 중국공산당 당국은 보시라이 충칭시위원회 서기, 상무위원 및 위원직 해직 발표.
4월 10일, 당국은 당규위반을 이유로, 보시라이 중앙 정치국위원, 중앙 위원의 직무를 해직하는 발표. 동시에 중앙 기율 검사위원회의 입안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보시라이에 대한 당국의 정보는 끊어지고 9월 24일에야 왕리쥔에게 15년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원의 판결서에서 보시라이의 운명이 위태로워지는 것을 추측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9월 28일 밤 신화가 보시라이의 당적박탈과 공직추방을 발표했습니다.
NTD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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