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09-28]
얼마 전 홍콩에서 중국경찰의 살인을 폭로한 중국 전직 형사 장젠화(張建華)씨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9월 22일 홍콩에서 진정 활동을 마친 장씨는 우리의 취재에 중국경찰의 어둠을 알려주었습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장씨는 중국영사관 앞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해 가까스로 홍콩 입국비자를 획득. 중국경찰 제복차림으로 홍콩 역에서 전 상사인 현재 광둥성(?東省) 선전시 공안국 부국장 첸웨이(?偉)의 밀수, 살인 등 범죄사실을 폭로해 미디어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선전시 공안국 전직 형사 장젠화(張建華)씨]
“중국 대륙사람과 선전 사람들이 진상을 알면 좋겠습니다. 나는 정말로 기쁩니다. 뉴욕으로 돌아가도 계속 그들을 폭로하겠습니다.”
장 씨에 따르면, 1994년부터 97년 동안 적어도 20명 이상 용의자가 선전시 룽강구 공안국 경찰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사람을 죽이면 룽강구에서 일인당 3만 위안 받을 수 있습니다. 죽은 이의 8할은 무연고자들입니다. 경찰의 살인은 돈이 나오므로 동기부여가 충분히 됩니다.”
경찰 관직매매, 밀수 외에도 함부로 파룬궁 수련생을 체포하여 돈벌이를 하는 등, 중국경찰의 어둠은 끝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형사사건의 해결책은 대부분이 날조로서, 승진과 돈벌이 만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어도 절반의 사건은 내부인의 계획이며 오랜 세월 해결할 수 없는 사건도 그들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말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워서 해결하는 것입니다.”
또, 좋은 경찰이 되고 싶어도 중국 공산당 체제 하에서는 시비가 전도되어 양심적인 경찰관은 생존조차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양심이 있는 경찰일수록 운이 나쁘고, 부패 관료에게 뇌물을 주는 경찰관만 살아 남습니다.”
올해 53세 장씨는 1987년부터 중국 광둥성 서전시 룽강 공안 분국 형사를 맡고 있었지만, 1999년에 퇴출되었고 2002년 미국으로 망명, 계속 중국공산당의 어둠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NTD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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