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09-22 06:18 AM]
애플의 iPhone5가 9월 21일, 미국과 일본 등에서 시판되자 많은 애플 팬이 달려들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일본에서 판매 된 iPhone5 지도 어플이 “센카쿠”를 일본 영토로 표시. 중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1일부터 판매되는 iPhone5에는 iPhone4s에서 채용하던 구글 맵 (Google Maps) 대신 애플 자체 지도 어플이 채용되었습니다.
주소를 입력하지 않고 댜오위다오를 검색하면 지도에는 섬의 좌표와 방향정보가 표시 될 뿐, 구체적인 명칭은 표시되지 않습니다. 한편 일본어로 센카쿠 열도를 입력하여 검색하면 자세한 설명이 표시되고 섬의 위치는 “일본 오키나와 현 이시가키시”로 표시됩니다.
애플 iPhone5 지도 어플이 댜오위다오를 일본영토로 표시하고 있다는 정보가 전해지자 중국 인터넷에서는 논란이 치솟습니다.
네티즌의 반응을 살펴봅시다.
“애플이 아무리 바보라도 중국에서는 이런 심각한 정치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
“애플은 많은 중국 팬을 적으로 돌릴 만큼 바보는 아닐 것”
“중국에서 팔 때는 댜오위다오를 중국의 영토로, 일본에서 팔 때는 일본 영토로 하고 있는가?”
“만약 일본 기자가 애플에 질문하면 애플 고객센터는 뭐라고 대답할까요? 애플은 비즈니스에 지나지 않습니다.”
중국에서 지도 서비스로 애플과 제휴하는 ‘고덕 집단’은 이에 대해, “중국 국내 지도 서비스는 모두 중국공신부의 심사 및 허가를 거치기 때문에, 일본과 같은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라고 대답했습니다.
NTD 뉴스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tdtv_jp/society/2012-09-22/10113188065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