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2012-09-16] 일본 정부가 센카쿠 제도를 구입하자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에서는 연일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는 센카쿠 문제 보도를 신중하게 처리하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일본정부는 14일 해상 보안청 경계 감시를 강화할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센카쿠 문제는 이미 중일 양국 간의 정치와 경제, 관광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9월 14일 오전 11시 하네다(羽田) 교통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네다 장관에 따르면, 14일 6시 넘어 중국 배 2척이 다이쇼시마(大正島) 영해 외측에 있는 해양 감시선 접속 수역에 들어왔고 7시 6분에서 15분까지 구바시마(久場島) 북방에 4척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일본정부는 대책 본부를 설치, 해상 보안청은 경계감시를 강화할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중국 관광국은 도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여행 박람회 참가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관광객 유치와 정부 및 민간의 각종 교류가 목적이었지만, 직전에 참가를 취소했습니다.
일본정부의 센카쿠 국유화를 받아 중국 각지에서 반일활동이 악화되었습니다. 폭도 화하고 있는 곳도 나오고 상하이에서 일본인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는 통지를 보내, 센카쿠문제 보도를 신중하게 처리하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당 대회를 앞두고 무엇보다 정국의 안정을 유지하고 당국에게 각지 반일활동의 화살이 정부를 향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