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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tdtv.com 2012-09-11]
부상설, 암살미수설, 다망설. 10일 정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 중국의 차기 최고지도자 시진핑 부주석의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해외 언론의 질문에 애매한 답변을 철저히 하고 있어 수수께끼가 깊어진다.
1일을 마지막으로 부주석에 관한 동향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10일 예정이던 덴마크 헤리 토닝슈미트 총리 회담도 취소됐다. 대신 왕치산(王岐山) 부총리가 회담에 참여했다.
외무성은 5일, 부주석과 토닝슈미트 총리와 10일 회담한다고 발표했지만, 베이징의 덴마크 대사관에 따르면, 토닝슈미트 총리 중국 체류 중에 양자가 회담할 예정은 없었다고 한다.
10일 오후에 열린 중국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부주석 질문이 집중됐다. 덴마크 총리와 회담이 취소된 것에 대해 홍레이(洪磊)대변인은 “지난 주 말한 대로, 국무원 지도자가 회담에 참여한다.”고 답변했다.
한 기자가 회담에 불참한 것은 부상 때문이 아닌가라고 질문했는데, 대변인은 “관련 정보에 새로운 내용은 없다.”고 확답을 피했다.
다른 기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문에 대해 질문도 “보고할 만한 정보가 없다”고 대답했다.
미국 VOA는 원래 예정에 없는 회담을 발표하는 외무성의 방식에 “전혀 이해할 수 없다”며, 허둥지둥하는 외무성의 대응에 사태가 점점 복잡해지게 될 뿐이라고 말했다.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