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이 약속을 취소한 이유(한,중)

中共?家副主席9月5日突然??取消所有的外事活?,??上??近平背部受?。(??截?)

[www.ntdtv.com 2012-09-06]

시진핑이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을 취소했다. 원래 외교활동에 대한 중공의 일관된 태도는 “외교에는 작은 일이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시진핑이 클린턴을 만나는 것처럼 중요한 외교활동이라면 중공으로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중공 후계자가 갑작스레 미 국무장관과의 약속을 취소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극히 보기 드문 일이다.

18대를 눈앞에 둔 지금 힐러리의 중국방문은 시진핑이 외부세계에 자신의 지도자로서의 풍모를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시진핑은 나타나지 않았고 갑작스레 회담 취소결정을 했다.

만약 시진핑이 정말로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힐러리와의 대화에 나올 수 없었다면 중공도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중공은 깊이 숨기고 발설하지 않았다. 중공 관원은 설사 몸이 불편해도 중요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면 반드시 참석하는 경향이 있다. 작년 9월 장쩌민 파 인사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몸조차 가누지 못하던 장쩌민이 신해혁명 100주년 기념대회에 모습을 나타냈다. 중공의 황태자가 18대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큰 외교적 결례를 범할 수 있겠는가?

일부 매체에서 시진핑이 약속을 어긴 이유가 허리를 다쳤다고 하는데 이런 말로 진실을 은폐할 수 없다! 외교부장 양제츠가 “사람들이 불필요한 추측을 하지 말길 바란다.”고 한 것은 더욱 어리석은 말이다. 사람들에게 이번 사건의 배후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시진핑이 부상을 당해 참석할 수 없었고 매체에서 미리 보도할 수 없었다면 상처가 아주 심각했다는 결론이다. 만약 부상이 심각하지 않았더라면 시진핑이 고통을 참고서라도 나왔을 것이다. 짧은 시간이라도 힐러리를 만나는 것이 온갖 구설수에 휘말리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다! 시진핑이 암살범의 총에 맞았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중공이 계속해서 진상을 은폐한다면 여론을 수습하기 어려울 수 있다.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시진핑이 큰 문제에 봉착했고 중공 전체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시진핑을 겨냥한 문제일 것이다. 후진타오, 원자바오 및 리커창을 포함해 모두들 아주 정상적으로 각종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 시진핑이 여론의 비난을 무릅쓰고 불참하게 했을까? 집안일은 아닐 것이다. 이런 일은 정치인에게 중요하지 않으며 중공 매체에서 숨길 필요도 없다.

시진핑이 중요한 약속을 어기게 할 만한 일은 시진핑 본인의 권력 내지는 개인의 생명에 관련된 일이 아니면 안 된다. 이런 일이 아니라면 시진핑은 만사를 제치고 힐러리 3차례 회견에 참석하지 못하게 할 수 없다.

건강상의 이유이건 특수한 일이건 시진핑이 큰 시련에 봉착했다고 믿는다. 미국 매체에서 저우융캉과 보시라이가 비밀리에 시진핑을 끌어내리려 했다는 정보를 흘렸다. 18대가 다가오면서 중공내부에서는 권력쟁탈을 위해 너 죽고 나 살기 식의 치열한 상황에 돌입했다. 특히 파룬궁을 박해했던 혈채방 멤버들은 남은 판돈을 모두 걸고 최후의 도박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 시진핑을 공격한 것이 혈채방이 국면을 만회하기 위한 시도였고 시진핑에게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럼 혈채방은 혼란을 틈타 한몫 잡을 것이다.

중국항공기 회항 사건과 시진핑의 회담 취소 소식과 동시에 중공은 왕리쥔을 심판한다고 발표했으며, 혈채방 두목 저우융캉은 구카이라이를 심판한 허페이법원에 달려갔다. 방금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홍콩 행정특구수반 량전잉(梁振英)도 대외활동을 취소했다고 한다.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건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은 중공정국이 정상이 아님을 의미한다. 18대가 열리려면 한 달 이상 남았다. 이때를 전후해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NTDTV Korea 편집부